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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18

3월의 야간은 많이 춥다 - 야간 3부 포천 포레스트힐CC

3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3월 30일 야간을 잡으려고 했다. 이때 날씨가 따뜻하였기에 야간 또한 날씨가 풀려서 따뜻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조인 사이트에서 조인했고, 그린피 12 / 카트 6 / 캐디 15 이 정도였다. 코스는 힐 락 코스 포천이라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성남 하남 남양주 너무 많이 막힌다. 조인이라 다른 분들 오기 전까지 그린 위에서 그린스피드를 체감해보고 있다가 이제 1홀을 치러 갈려하는데,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많이 추워서 아... 야간 너무 춥다... 몸이 풀릴 줄 알았으나 하나도 풀리지도 않았다. 1홀 2홀까지는 드라이버 몸이 안 풀려서 양파.. 양파.. ㅠㅠ 주변 마을이 있어서 개소리도 적당히 많이 났다. 왈왈 치다 보니 드라이버는 그나마 괜찮았다. 연습한 그대로..

여행/국내 2024.04.01

첫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는 12인 플레이 - 선운CC

고향에 내려갈 생각으로 가게 되었지만, 어쩌다 보니 골프를 치게 되었다. 큰형 친구들이 2팀으로 총 8명이서 골프를 6시 57분 7시 04분으로 티업을 잡아놓은 상태였는데, 우리 삼형제가 제일 앞팀으로 6시 50분으로 예약을 했다. 아침의 첫 티이고 선운 CC는 고창에 위치해 있어, 30~40분 정도 거리이기에 충분히 여유 있게 가면 되었다. 아침 5시 30분쯤에 출발해서 , 6시쯤 도착했고, 그리 추운 날씨도 아니었다. 아침에 10도 정도 되어서 언더웨어에 긴팔과 조끼만 입었는데, 조끼는 벗어도 될 정도였다. 확실히 관객이 있으면 약간 졸리기도 한다.ㅋㅋ 아침이라 몸도 안 풀리기도 하였고, 드라이버가 잘 못 치고 있다 보니 떨리기도 했다. 형 들한테 잘 치는 모습으로 입이 쫙 벌어지게 만들어줬어야 했는..

여행/국내 2024.03.25

비싸지만 가까운 곳이 좋긴하다 - 인천 그랜드CC

기회가 되어 인천 그랜드 CC로 골프를 가게 되었다. 여기는 18홀을 카트 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걸어 다니는 구장이었음. 처음에 18홀을 다 걸어 다녀야 한다고 하길래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음. 내가 직접 캐디백을 들고 다녀야 하는 것인가? 그런데 캐디백은 전동카트가 캐디백만 가지고 다닌다고 하여 괜찮을 수 도 있겠구나 생각했음. 인천 그랜드를 먼저 사전조사를 해보니 모두 평지고 오르막 내리막 코스는 전혀 없다고 했다. 첫 홀 대기 중이었는데, 꽤 많이 밀려있었으나, 금방 빠졌다. 첫 홀부터 생크 나는 거 아닐까 생각했다. ㅋㅋ 첫 홀 드라이버 금지라고 하길래 우드 치려고 하였으나, 우드가 별로 안 좋아서 유틸로 잘 쳐서 롱기스트 했다. ㅋ 여기도 경계선에 담장은 있어도 공이 넘어오는 경우가 있었다...

여행/국내 2024.03.18

굴뚝의 연기를 보며 골프가 굴뚝 같았던 - 플라밍고CC

날씨가 춥기도 하고, 윗동네는 비싸니 아랫동네로 알아보는 도중 플라밍고 CC를 예약 잡았다. 그러나 ~ 샤워실 이용이 불가하다고 했다. 샤워실 공사 중이라서 샤워실 이용은 못했고, 날씨가 춥고 사람들도 안 오니까 클럽하우스 측에서 아침을 제공해 준다고 하니 찾아갔다. 예약할 땐 14만 원 이였으나, 12만 원에 예약이 되어있길래 전화해서 12만 원에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하여 플라밍고 CC를 가게 되었다. 리뷰를 찾아보니 공사장 뷰라고 하길래 어떠할지 궁금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조식이다 보니 밥양은 적게 담아주셨다. 그래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기에 좋았다. 국에 고기도 은근히 많았고, 국물 맛도 충청도스럽지 않게 꽤 좋았다. 뭐 당연히 큰 솥에서 떠오는 것일 텐데 그래도 먹는 게 어디냐 ..

여행/국내 2024.03.14

골프 한번 치기에는 날씨가 추웠다 - 윈터클럽 떼제베CC 북서 코스

결론부터 말하지만 뗴제베는 갈 곳이 아니다. 골프 치러 청주에 있는 골프장으로 예약을 했다. 이날 엄청 추웠고, 옷을 엄청 껴입은 상태에서 골프를 쳤어야 했다. 몸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근육이완제를 챙기고, 과자도 몇 개 챙겨서 출발했다. 윗동네는 아무래도 비싸니까 아랫지방으로 잡은 건데 떼제베 CC의 코스는 예약할 때 코스가 정해지는 게 아니라 체크인할 때 코스가 정해진다고 했다. 떼제베 근처 5분 10분 거리에 있는 국밥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었다. 밥도 맛있고, 국밥도 맛있었다. 시골에서 느낄 수 있었던, 꼬릿 한 돼지냄새는 날 수 있지만 나는 괜찮게 먹었고 든든하게 먹었다. 밥 먹고 도착해서 체크인할 때 북만 안 걸려라 하고 있었는데 도착하고 체크인하니 북이 걸렸다. 리뷰를 보았을 때, 북코스는..

여행/국내 2024.03.11

처음 머리 올리던 나의 골프 실력 - 푸른솔 포천GC

약간의 회고글이지만, 2023년 10월 9일 푸른솔 포천 GC의 첫머리 올리던 골프 글이다. 23년 5월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4 ~ 5개월 정도의 골프를 쳤다. 처음 머리를 올리면 머리 올리는 사람의 비용은 내주는 그런 관습? 그런 게 있어 형들이 대신 내주었다. 엄청 비쌌지. 24? 20만 원 중후반에 가격대에 있어 와... 역시 이게 골프를 치는 비용인가 했다. 푸른솔은 장성과 포천이 있고 포천은 식사를 제공해 주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골프 티업은 13:11분이어서 간단하게 준비하고 거기 가서 밥 먹을 생각으로 출발했다. 차 타고 가면서 어떻게 쳐야지 이렇게 쳐야지 생각은 많이 했던 거 같다. 영상도 몇 개 흠칫흠칫 보고 영상 보다가 골프 치기 전에 남의 영상 보면서 이..

여행/국내 2024.03.11

연말에 떠나는 알찬 제주도 여행 : 1100도로부터 연정식당 그리고 육지까지 - 마지막

아직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에, 어디를 둘러볼까 하여 부모님이 여행을 갔던 1100 도로를 가게 됨. 사람도 엄청 많았고, 그만큼 차도 많이 막혔다. 사진은 많이 못 찍었다. 사람이 많아 주차를 갓길에 해두었으나, 이것 또한 눈치 싸움이다. 또한 차가 너무 많아 위험하기도 하고 클락션을 울리는 차량이 많다. 날씨가 완전하게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눈이 조금 많이 녹기도 했고, 도로의 눈들은 녹아서 더러운 눈이 되어 신발은 더러워질 수밖에 없었다. 어린 꼬맹스들은 썰매를 많이 타기도 하고 눈오리도 만들고 하더라 눈이 좋은가 보긴 해 ~ 1100 도로 달리다가 이제 저녁시간 때가 되어서 밥 좀 먹으려고 골프 카페에서 추천받은 연정식당에 오게 되었다. 여기도 주차할 곳이 마땅치가 않다. 너무 차가 많고 연정..

여행/국내 2024.02.20

연말에 떠나는 알찬 제주도 여행 : 김녕해수욕장과 해녀김밥 - 9

성산일출봉을 다녀오고 아침에 보말칼국수를 간단하게 먹고 마음을 정리한 뒤 이제 다시 이세계에서 현실로 돌아가는 육지로 향하기 전까지 시간이 있기에 여러 곳을 둘러보게 됨. 날씨는 참 좋았다. 물도 맑고 바위 위로 올라가고 싶었는데 여분의 신발은 없기에 그냥 모래해변만 둘러보았다. 그리고 이제 제주도 왔으니 해녀김밥 먹어보라는 글을 많이 보아서 해녀김밥을 먹으러 왔다. 해녀김밥 먹는데 전복김밥이 맛있고, 해녀김밥은 별로다 해녀김밥은 톳이랑 오징어 먹물밥 같은 것으로 약간 매콤한데 별로... 그다지이다 해녀김밥이라 해서 약간 할머니산채비빔밥 같은 느낌인가? 해녀들이 먹어온 김밥인 건가? 암튼 그저 그렇고 전복김밥이 제일 맛있었다. 튀김은 그냥 가공된 제품 그대로 튀겨서 온 거 같고, 라면은 물을 많이 넣었나..

여행/국내 2024.02.17

연말에 떠나는 알찬 제주도 여행 : 해가 떠오르는 성산일출봉과 보말손칼국수 - 8

제주도를 이제 3번째 오면서 일출을 보는 일은 없었다. 연말이기도 하니 일출을 보면 올해의 되돌아보면서 내년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착각을 품고 지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르게 되었다. 서귀포시 숙소에서 머무르게 되어 6시쯤? 출발하여 성산일출봉에 도착한 뒤 오르기 시작했다. 아 정말 산 하나 오르기 너무 버겁다. 182m 밖에 안 되는 산이지만, 정문에서부터 오르기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던 거 같다. 아 운동해야지.. 너무 숨차고 허벅지 터지려고 헥헥.. 산을 오르며 헐 떡 헐 떡 거리는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가 같아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위안을 삼았다. 도착을 하고 보니 아직 시간은 7시 정도 되었고, 이때 제주도의 12월 30일의 일출시간은 7시 37분이라고 적혀있..

여행/국내 2024.02.15

연말에 떠나는 알찬 제주도 여행 : 에버리스에서 골프치고 로빙화 - 7

에버리스 골프장을 가서 골프를 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후다닥 준비했다. 후 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니 몸도 안풀리고,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나마 제주도라서 따뜻해서 다행이였지만, 긴팔과 조끼로는 부족했다. 그래고 에버리스cc도 나쁘지 않게 공도 덜 잃어버렸고, 이때는 오라cc 보단 더 잘치게 되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였다. ㅎㅎ 그럼에도 백돌이는 울고 있다. 골프 갔다가 다시 몸 풀기 위해서 골프장에서 샤워 안하고 산방산 탄산 온천에 가서 한번더 목욕을 했다. 산방산 온천 너무 좋은거 같다 ㅋㅋ 골프 카페에서 로빙화를 가보라는 말에 큰형이 로빙화에는 꼭 가봐야겠다 하여, 로빙화에 도착하였다. 메뉴판의 사진은 찍진 못했지만, 수제버거와 하와이안피자 그리고 한라봉에이드를 주문했다. 수제버거의 패티는..

여행/국내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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