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3월의 야간은 많이 춥다 - 야간 3부 포천 포레스트힐CC

risingcore 2024. 4. 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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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3월 30일 야간을 잡으려고 했다.

 

이때 날씨가 따뜻하였기에 야간 또한 날씨가 풀려서 따뜻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조인 사이트에서 조인했고,

 

그린피 12 / 카트 6 / 캐디 15 이 정도였다.

 

코스는 힐 락 코스 

 

 

포천이라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성남 하남 남양주 너무 많이 막힌다.

 

 

 

 

 

 

 

조인이라 다른 분들 오기 전까지 그린 위에서 그린스피드를 체감해보고 있다가

 

이제 1홀을 치러 갈려하는데,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많이 추워서 아... 야간 너무 춥다...

 

몸이 풀릴 줄 알았으나 하나도 풀리지도 않았다.

 

 

1홀 2홀까지는 드라이버 몸이 안 풀려서 양파.. 양파.. ㅠㅠ

 

 

 

 

 

 

 

주변 마을이 있어서 개소리도 적당히 많이 났다.

 

왈왈

 

 

치다 보니 드라이버는 그나마 괜찮았다.

연습한 그대로 인아웃이 되었고,

 

멀리멀리 잘 나갔다.

내리막에서 240~250 정도 나갔다.

 

 

문제는 아이언이었다.

왼쪽 어깨가 아파서 계속 백스윙을 할 때 왼쪽 어깨 통증으로 스윙과 힘전달이 잘 되지 않았다.

백스윙 올리는 것만으로 어깨가 아파서 백스윙 탑을 못 올리겠더라...

 

 

 

 

 

 

 

 

 

전체적으로 코스의 길이가 많이 길었다.

파 5가 500~ 540 정도 된다던지

 

파 4가 400 이상으로 간다던지... 

 

그리고 코스가 장타자나 잘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스였기에

난이도가 꽤 있었다.

 

 

드라이버를 잘 쳐서 240을 보내면 바로 앞에 해저드가 있기에

260을 보내던지 230을 보내던지 해야 했다.

 

이러한 비슷한 코스가 4개 정도 있었다. 

 

 

벙커의 모래는 공기도 차고, 저녁이라 그런지 모래가 많이 무거웠으나 벙커 탈출은 쉬운 정도였다.

 

 

 

 

 

 

전반 끝내고 클럽하우스에서 화장실 들렸다가 바로시작.

 

 

 

 

 

 

드라이버는 굿.

아이언은 탑볼과 뒷땅...

 

어프로치는 거리 계산이 잘 안되어 힘이 부족했다.

 

 

 

 

 

 

끝나고서

탕에 물이 없을 줄 알고 샤워만 하려고 하였으나,

탕에 물을 빼지 않았다고 하여 다행스럽게 몸을 녹일 수 있었다.

 

 

얼마나 추웠는지 어렸을 때, 눈 오는 날 차가운 눈 만지면서 놀다가

집에 와서 뜨거운 물에 손 녹이는 그 느낌을 받으면서 샤워했다.

 

 

 

포레스트힐 CC 전체적으로 코스의 길이가 길고,

암벽이 많으며, 언둘레이션이 있어서 코스의 재미요소는 충분히 있다.

야간으로 진행했었고,

야간은 3인도 된다 하지만, 3인이 되면 카트 캐디피를 3인으로 내야 하기에

 

4인으로 조인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직 3월은 많이 춥다.

야간은 5월달쯤 가는것으로 생각해야겠다.

 

 

 

 

 

 

 

 

끝나고 집 근처 오니 12시가 되어 5시에 먹은 김밥 가지고는 배고픔이 있어,

감자탕으로 마무리하고

 

 

야간의 쓴맛과 추움을 느끼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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