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비싸지만 가까운 곳이 좋긴하다 - 인천 그랜드CC

risingcore 2024. 3.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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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어 인천 그랜드 CC로 골프를 가게 되었다.

 

여기는 18홀을 카트 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걸어 다니는 구장이었음.

 

처음에 18홀을 다 걸어 다녀야 한다고 하길래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음.

내가 직접 캐디백을 들고 다녀야 하는 것인가?

 

 

그런데 캐디백은 전동카트가 캐디백만 가지고 다닌다고 하여

괜찮을 수 도 있겠구나 생각했음.

 

인천 그랜드를 먼저 사전조사를 해보니

모두 평지고

오르막 내리막 코스는 전혀 없다고 했다.

 

 

 

 

 

 

 

 

첫 홀 대기 중이었는데,

 

꽤 많이 밀려있었으나, 금방 빠졌다.

 

첫 홀부터 생크 나는 거 아닐까 생각했다. ㅋㅋ

 

 

 

 

 

 

 

첫 홀 드라이버 금지라고 하길래

 

우드 치려고 하였으나, 우드가 별로 안 좋아서

 

유틸로 잘 쳐서 롱기스트 했다. ㅋ

 

 

 

 

 

 

여기도 경계선에 담장은 있어도 공이 넘어오는 경우가 있었다.

 

이날엔 옆 구장에서 넘어오는 공에 맞을 수도 있었다.

 

1개가 아니라 2개가 우리 쪽 뒤쪽으로 날아와서 사고가 날뻔했다.

 

 

 

좌절에 빠진 삼형제

 

 

 

 

 

 

 

 

코스가 그리 어렵진 않으나

 

계속해서 드라이버가 좋지 않아

드라이버가 죄다 훅이 나서 매우 안 좋았다.

 

 

우드랑 드라이버를 잘 연습해야 하는데

 

악성 훅이 생겨서... 

 

 

초반에는 공도 안 잃어버리고 잘 쳤으나,

후반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나.

 

해저드에 공도 많이 빠져버리고.. ㅋㅋㅋ

18홀을 다 걸어 다니니까 힘든 건가

 

드라이버가 훅이 생기니까 심적으로 부담이 가서 그런가... ㅋㅋ

 

 

 

 

그래도 이날 찐 버디로 -1을 했다.

 

파 5에서 버디를 했는데 파 5가 짧기도 했고

코스가 쉬워서 버디를 다행스럽게 했다.

 

 

샤워장도 있었으나, 샤워장은 패스하고 밥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날 8시 쯤 티업하고 1시? 쯤에 끝나서 송도 백합칼국수로 갔다.

 

 

 

 

 

 

백합
해물파전
칼국수

 

 

 

 

백합도 커서 샤브샤브 해 먹기도 좋았고,

파전이 진짜 맛있었다.

 

겉이 엄청 바삭해서 좋았고

 

안에 오징어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백합 3인분에 백합 추가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백합이 엄청 맛있구나

 

육수의 조미료가 맛있는건지 

 

또 오고 싶은 곳이였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아서 대기 좀 해야 할 수도 있고

 

 

 

 

 

 

 

 

 

 

 

멘탈 흔들린 둘째

 

 

그래도 재미있게 잘 쳤다.

 

나의 실력이 조금씩은 많이 향상되는 거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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