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홍콩

나혼자 떠나는 식도락 3박 3일 홍콩 여행 - 미슐랭 완탕면

risingcore 2024. 10.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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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에서 센트럴역까지 한 30분도 안 걸렸고,

지하철 내부가 굉장히 시원해서 좋았다.

 

한국 지하철은 칸 입구마다 막혀있는데 여기는 다 뚫려 있기에 공기가 다 통해서 시원했다.

 

 

침사추이에서 센트럴 역으로 나오게 되었을 때,

 

엄청 많은 택배박스가 건물마다 있었다.

 

여기에서 배달 오는 게 알리나 티뮤에서 배달하는 물품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생각했다.

 

 

 

 

 

 

트랩도 많이 보이고

 

여기 센트럴역 주변은 뭔가 회사원들의 느낌이 많이 나는 동네였다.

 

주변에 사람들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도 많았고,

다들 한 손에는 서류가방쯤은 다 들고 다녔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면서 사진 좀 찍고,

이때는 하행선으로 밑으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라서 나는 계단을 통해 올라갔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세계에서 엄청 긴 에스컬레이터라는데... 나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다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왔다.

 

 

덩라우벽화 좀 보고 주변을 많이 어슬렁어슬렁 거렸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기도 했다.

 

 

 

 

 

 

 

 

홍콩에 오면 들려야 하는 에그타르트 맛집이 있다고 하여

 

타이청 베이커리를 들리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시그니처 에그타르트와 일반 에그타르트를 주문했다.

 

 

먹어보니, 그다지... 아침에 먹었던 RED TEA의 에그타르트보다 더 맛이 없었다.

비린맛도 강할뿐더러 계란 노른자의 냄새가 생각보다 많이 나서

 

여기 베이커리집은 호불호가 심각하게 많이 갈릴 거 같다 생각했다.

 

 

 

 

 

 

 

에그타르트 먹을 때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괜찮았는데,

음... 그냥 그저 그랬다.

 

 

파리바게트나 KFC 에그타르트 먹어라

홍콩의 에그타르트 저리 가라이다.

 

 

 

 

 

 

주문하고 어디서 먹을지 보다가

 

비비고 매장이 보여서 신기해서 한컷

아직 매장 청소 중이었고, 보니까 만두 위주로 많이 판매하는 거 같은데

 

자세한 식당 내부는 보지 않았다.

 

 

 

 

 

 

 

 

쉬기 위해 주변에 블루보틀이 있길래 블루보틀에 오게 되었고,

한국에서도 블루보틀 안 먹어봤는데,

 

홍콩에서 처음으로 블루보틀을 먹게 되었다.

 

커피값이.. 7천 원 정도??? 

45 HKD 했는데 너무 비싼 게 아닌가..???

 

 

좀 쉬고 11시가 다 되었고, 

 

곧 점심을 먹어야 하니 미리 여행계획으로 정해두었던

미슐랭 맛집 완탕면을 가기로 했다.

 

 

블루보틀에서 가까웠고, 이름은 침차야키

 

 

 

 

 

 

피쉬볼은 시키지 말아라..

 

아우 생선대가리를 모아놔서 만들어둔 완자인가

생선 비린냄새가 엄청 강했고,

 

새우 완자 하가우는 정말 맛있었다.

 

또한 엘로우 누들이라 해서 약간 고무줄 느낌의 쫄깃한 국수면을 맛볼 수 있는데

이 식감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가 과연 미슐랭을 받을 만한 곳인가?

다른 곳들도 다 똑같이 이 정도의 퀄리티는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피쉬볼은 한 입만 먹고 버리고 나왔다.

 

 

완탕면 2 Pick 메뉴의 가격이 46 HKD ( 약 7천원 정도 ) 

 

사진에 보이는 바코드로 계산을 하는 시스템이다.

약간 신기하긴 했다.

 

 

다음부턴 소고기랑 하가우 시켜야지... 

피쉬볼을 왜 다른 테이블에서 안 먹는지 알겠더라...

 

 

 

 

 

 

 

미슐랭을 많이 받았다. 

음... 잘 모르겠다.

 

피시볼 때문에 미슐랭의 느낌이 사라진 게 아닌가 싶다.

 

 

 

 

 

 

밥 먹고 나니 사람들이 더 많은 줄을 서고 있었다.

 

1명이라서 점원이 1명 없냐 ~라고 물어봤는데

나!~ 1명이다라고 하니 바로 입장시켜 주더라

 

 

 

 

 

 

 

너무 많이 걷기도 했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발 마사지 샵이 있길래 발 마사지받으러 입장했고,

 

30분 268 HKD을 받았다.

 

그리고서 마시자사에게 팁 주시겠냐고 여쭤보니

어 그래 나머지 금액은 팁으로 드려 ~라고 했다.


32 HKD이니 약 6천 원 정도의 금액이다.


(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발마사지가 5만원정도의 가격이였다. )

 

 

그래도 발 마사지 잘하시고 

대화도 조금씩 스몰토크 해주셔서 어느정도 팁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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