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마사지를 받아서 어느 정도 휴식도 가지게 되었다.
홍콩섬에서 산꼭대기 위에서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검색을 하였고,
빅토리아 파크 & 스카이테라스를 같이 볼 수 있는 피크트램이 있다고 하여 그쪽으로 향했다.
침차야키에서 밥을 먹고 난뒤 그 근처에서 마사지를 받았고,
거기서부터 피크트램이 있는 위치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생각보다 도보가 잘 되어있지 않았다...
구글 지도를 통해서 도보경로를 찾아갔으나
중간에 고속도로 마냥 인도가 없는 곳이 있어
도로와 도로를 건너야하는 그런 곳들도 있어서 위험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그 길 따라 쭈욱 이동했다.
피크트랩 및 빅토리아파크를 검색했을 때
대기 인원이 많으니 꼭 클룩이나 입장표 구매하는 사이트에서 구매해서 가라는 조언들이 많아
클룩에서 피크트랩 & 스카이테라스 입장권을 구매해서 찾아갔다.
클룩에서 왕복 & 전망대 입장권이 한국돈으로 17,0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역시나 역시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많았고,
피크트랩을 타려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1시간 정도 더 걸렸을 것이다.
기다리고 있으니 피크트랩이라는 부채를 받게 되었다.
표값에 포함된 가격인가 아니면, 그냥 이벤트인가?
피크트랩의 역사가 매우 길고,
그 역사를 알려주는 박물관 처럼 되어있다.
피크트랩의 역사가 최근까지 21년도까지 인가는 120명이 최대 수용인원 이였으나,
피크트랩을 신설로 만들게 되면서 210명으로 늘어나게 되어 수용인원이 많아
대기시간이 그래도 단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정도의 규모에 사람들이 섹터가 4개 정도 있다고 보면 된다.
총 여기까지 온 시간은 1시간 더 걸린 듯하다.
그래도 건물 안쪽으로 오게 되면 에어컨도 켜져 있기에 시원했고,
바깥에서 기다릴 때는 너무 덥기도 했다.
드디어 피크트랩을 탈 수 있게 되는 앞에 까지 오게 되었고,
열심히 올라갔다.
계속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오고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스카이테라스가 있는 곳까지 쭈욱 올라갔다.
그러나 여기도 대기인원은 꽤 많았다.
단체가 많았고,
그만큼 새치기도 살벌했다.
그래도 올라와서 보니까 시원하고
날도 좋아서 건물들도 잘 보이고 좋았다.
그러나 여기도 사람이 많고
어딜 가나 전망대는 사람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더라....
그냥 셀카 몇 번 찍고
경치 좀 찍고...
구경하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 걸렸고,
다 봤으니 이제 내려가자! 하고서
뭐 좀 먹을까 하여 편의점으로 향했다.
신기하게 바나나우유가 있었다.
아쉽게도 단지 바나나 우유가 아니라 팩 바나나우유라서 아쉬웠다.
포카리 1L 하나 구매해서 하행을 타러 갔다.
하행을 하기 위해서는 피크트랩을 또다시 타야 하는데
이때 또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는 산 꼭대기이고 이제 시간대가 해가 진짜 쨍할 시간대라
엄청 뜨거웠다.
그래도 한 손에 포카리 1L을 들고 계속 마시면서 가니 살 것만 같았고,
상행할 때 받은 부채로 더위를 조금은 날렸다.
하행하면서 또 한컷 찍어주고
그래도 이번에는 하행할 때 자리를 잘 잡아서 창문을 잘 보고 갈 수 있었다.
그래도 관광 왔으니 이 정도의 기다림으로 인해서
홍콩이 어떤 도시인지도 관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
약간의 뿌듯함 2%가 채워지는 듯했다.
98%의 아쉬움은 날씨의 탓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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