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홍콩

나혼자 떠나는 식도락 3박 3일 홍콩 여행 - 출발의 시작

risingcore 2024. 10. 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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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공휴일이 많아서

 

나도 여행이나 가볼까 하여

혼자 홍콩 비행기를 예약하고, 숙소도 예약했다.

 

 

비행기는 어느 항공사가 저렴할까 ~ 싼 항공사를 찾다가

네이버 항공예서 투어사를 통해 예약했다.

 

인천에서 홍콩까지 진에어로 대한항공 공동운항으로 비행과

홍콩에서 인천까지 티웨이 항공으로 비행으로

 

총 45만 원 정도에 항공을 예약했다.

 

시간대는 출발할때 저녁 10시 비행과, 귀국 시는 오후 1시 비행기이다.

 

 

 

 

숙소는 어느곳을 찾아볼까 하다가

뭐.. 아고다.. 호텔스 컴바인... 호텔스... 익스피디아 등등 찾아보다가

 

가격 저렴한곳 없나 해서 찾다가

 

홍콩의 청킹맨션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숙소를 예약하기전 청킹맨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어우.. 음지라고... 더럽다고... 이런 말이 나왔는데

 

나는 충분히 버틸수 있을 것 같아서 청킹맨션으로 예약했다.

10월 2 3 4 이렇게 해서 총 24만 원에 예약했다.

 

하루 숙박료가 7만원대이면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비행기가 도착할때 쯤이면 2시쯤 도착이라.. 미리 프런트에 메시지를 보냈다.

 

"나 늦을거 같은데 괜찮을까?"

 

돌아온 답변은 "걱정하지 말아라  노트에 적어둘게"

 

ㅋㅋㅋㅋ

 

 

 

 

 

 

 

 

회사에서 근무하고 빠른 조기퇴근으로 오후 4시에 출발해서 서울대입구역에서 인천공항 2 터미널로 향했다.

 

소요된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다.

이때 차가 엄청 많이 막혔다.

 

또한 퇴근길이라 그런지.. 많이 막혔다.

 

4시에 출발 안 했으면 좀 빠듯한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되었다.

 

 

그냥 걸으면서 찍다가 초점 나가버린 공항 샷...

 

 

 

 

 

 

공항에서 저녁은 먹고 가야 하니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 푸드코트에서 육개장 한 그릇하고 출국장에 들어가기로 했다.

 

 

 

 

 

 

 

확실히 진에어가 좋은 게 좌석이 넓어서 좋았다.

 

저번에 필리핀 갔을 때, 티웨이 이용했었는데

너무 작아서 진짜 부들부들했었는데... 아쉽게도 돌아올 때도 티웨이라서 조금 걱정이 되긴 했었다.

 

진에어 저가항공이기 때문에 기내식이 미포함이라서

물이랑 콜라랑 젤리 같은 거 사가지고 와서

영화 보면서 먹고 가기 위해 이것저것 챙긴 나...


대한항공 공동운항이기 때문에 대한항공으로 예약한 승객들은 기내식을 전달 받아서 드시고 계시더라.

 

 

 

 

충격인 건 이제.. 라면 안 끓여준다더라...

 

 

 

 

 

 

 

 

이제 홍콩을 도착하고서 

 

버스를 탔는데

 

침사추이로 가야 하는 N21 심야버스를 타야 하는데

실수로 NA21을 타게 되었다.

 

아우 ㅋㅋㅋㅋ 

 

구글 지도 보는데 자꾸 노선이 다르더라 

그냥 우회하나 했더구먼 

 

갑자기 전혀 다른 곳으로 들어가길래 

재난감...

 

 

 

 

 

 

 

이때가 새벽 3시였다.

 

여기가 어디인가..

 

구글 지도를 보면서 열심히 번화가를 찾아서 걸어갔다.

택시를 잡기 위해...

 

 

 

 

 

 

 

택시를... 겨우 겨우 잡았다.

 

홍콩의 택시는 인성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 거 같다.

손 흔들어도 택시가 안 서고, 신호에 기다리는 택시를 잡아서 겨우 탔다.

 

기본요금은 29 HKD 약 5천 원 정도의 택시요금이 있다. ( 1HKD = 170WON )

 

이렇게 해서 침사추이에 도착했는데

44 HKD 나왔다.

 

 

 

 

 

 

도착했다.. 청킹맨션!!

 

그리 악평이 우수수 떨어지는 청킹맨션..

 

 

 

 

 

 

 

 

좀 찾아가기가 어려운 게

 

숙소가 B7 / 14F라고 되어있어서 어디를 가야 하는지 처음에 살짝 헤매었는데

14F 에만 도착하면 되는 것이었다.

 

호스텔의 리셉션이 층수가 달라서 14F에 먼저 가서 호텔 주인에게 연락을 했다.

처음에 초인종을 눌렀지만 아무 응답이 없기래 전화를 통해 문 앞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해서

 

깨웠다.

 

"나 예약했는데 도착했어!"

"갈게! ~ "

 

 

인도인 사장이 나와서 확인을 하고 체크인을 도와줬다.

나름 친절하더라

 

 

 

 

 

 

 

역시는 역시인가..

 

청킹의 가운데에 쓰레기를 다 버렸던 흔적이 많다.

이것도 좀 치우고 하면 괜찮을 거 같은 건물이 될 거 같은데

 

청킹의 외벽을 다 리모델링해서 옛날의 청킹의 맛을 느낄 수는 없지만..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면 청킹의 맛은 느낄수 있었다.

 

 

 

 

 

 

방을 어떻게 열고 들어가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데

 

나름 유튜브를 사전에 보고 가서 그런지 알아듣기도 쉬웠고

레퍼토리가 비슷했다.

 

방 보는데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고

리뷰에 카레냄새난다고 적혀 있었는데

 

그딴 냄새는 안 났지만

좁은 탓에 퀴퀴한 냄새가 살짝 나긴 했다.

 

그리고 에어컨은 소음이 굉장했다.

옛날 아날로그 에어컨이라서 수동으로 온도조절해야 하고

 

온수 또한 스위치로 온수모드를 조절하고

냉수와 온수를 레버를 돌려가면서 물온도를 맞춰야 했기에

살짝 ㅋㅋㅋ 물 맞추는데 짜증이 나긴 했다.

 

 

침대는 일부러 더블침대인 숙소로 예약했다.

싱글침대에서 어떻게 자라고.. 혼자니까.. 그냥 더블배드로..

 

아쉽게도 침대에 누우면 발끝이 반대편 벽에 발이 닿는다.

내 키가 180 정도 되긴 하나.. 살짝 닿아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자야 한다.

 

 


이때가 새벽 3시 30분을 넘기고 있을 시간이어서

 

"피곤함의 팁이다" 라면서 10 HKD를 건네주었다.

 

 

 

 

이제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웠는데

이때가 새벽 4시였다.

 

 

이렇게 바쁜 하루가 끝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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