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홍콩

나혼자 떠나는 식도락 3박 3일 홍콩 여행 - 콘지와 차찬탱

risingcore 2024. 10.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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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4시에 잠을 잤지...

 

난 이대로 7시에 눈을 떠서 아침을 먹기 위해 일어나게 되었다.

부랴부랴 씻은 다음 옷 입고 바로 출발!

 

 

 

 

 

 

방번호도 까먹지 말라고 한컷 찍어주고..

세탁기랑 전자레인지 정수기도 있긴 한데

 

방 안에서 음식 먹기에는 조금 그랬다.

 

 

 

 

 

 

아침을 먹기 전에 담배피우기 위해 골목으로 들어왔다.

 

약간의 뒷골목의 느낌이 물씬 나게 강하게 오는데

이맛이 홍콩의 맛인 거 같다.

 

홍콩의 느낌이 조금은 사는 듯 하나

그냥 음식점들의 뒷골목이다.

 

 

 

 

 

이때 간판사진은 내가 밥을 먹고 난 뒤 사진을 찍은 건데

 

내가 조금만 늦게 왔더라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야 할판이었다.

 

 

 

 


나는 마스터 콘지라는 곳을 향해 갔다.

홍콩에 오면 콘지라는 죽 같은 것도 먹어보면 괜찮다고 하여

 

콘지를 먹기 위해 침사추이 주변에서 찾아봤는데

 

마스터 콘지라는 곳이 구글리뷰에서 인기도 많고 리뷰수가 많아서 이쪽으로 향했다.

 

 

 

 

 

 

홍콩은 합석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1인이 즐기기에는 부담 없이 자리에 낄 수 있어서 좋았다.

 

보통 3~4인으로 오게 되는데 자리가 빌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좀 덜 수 있으니까.

 

 

 

 

 

 

 

소고기 애그 콘지와 창펀을 시켰다.

 

 

창펀의 맛은 약간 쌀전병 느낌이 강한데

쌀로 만든 떡에 앙금 없이 겉의 피만 먹는 느낌이고

 

콘지의 죽은 처음에 흰 죽만 나오길래 뭔가 했더니

숟가락으로 뒤적거리니 소고기랑 날달걀이 같이 나와서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맛은 괜찮다.

 

옆에 조미료가 같이 있어서 소금이나 간장 등을 같이 넣어서 먹으면 되기에

자기의 기호에 맞게 첨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이라 속도 풀리는 기분도 들고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옆 테이블들 보니

음료수는 그냥 사가지고 다니는 듯했다.

또한 홍콩도 냅킨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휴지 또한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52 HKD 약 9천 원대의 한 끼 식사를 했다.

사실 5천 원 미만으로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콘지의 메뉴가 있기도 했지만

 

소고기 먹고 싶었다.

 

 

 

 

 

 

콘지를 먹고서 

디저트를 먹어봐야겠다 생각하여 

 

주변에 차찬탱을 찾게 되었다.

 

차찬탱이 약간.. 서양 + 중국의 프렌치 레스토랑이라 생각하면 된다.

 

 

 

 

 

 

 

 

 

뜨거운 밀크티와 에그타르트, 치즈타르트 1개씩 주문했다.

 

주문받는 점원이 내가 중국어를 못해서 신기하게 쳐다보는 거 같기도 했다.

생긴 게 중국인처럼 생겼나?

 

 

밀크티의 맛은 내가 생각하던 밀크티의 맛이 아니었다.

좀 떫은맛이 강하고, 깊은 밀크티의 맛은 잘 안 우려 나는 듯했고,

 

에그타르트를 먹으면서.. 아 한국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 배도 부르겠다.

 

한국의 티머니와 같은 홍콩의 옥토퍼스카드를 만들려 지하철로 향했다.

 

 

 

 

 

MTR 전철역 안내데스크에 옥토퍼스카드를 발급해 주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는데

 

안내데스크가 다 문 닫아 있길래 둘러보는 도중

안내데스크가 다른 곳에도 있길래 다른 곳을 가보았는데

여긴 문이 열려있길래 여기서 발급받고 충전했다.

 

카드의 보증금도 있기에 500달러로 한 번에 충전했다.  

 

 

 

옥토퍼스카드를 발급하자마자 사람들의 발걸음에 맞춰

 

나는 센트럴역으로 바로 아무 생각 없이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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