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홍콩

나혼자 떠나는 식도락 3박 3일 홍콩 여행 - 재즈펍의 묘미

risingcore 2024. 10.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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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 MUSEA에 도착해서 

 

Dark Side라는 재즈 공연장을 찾아야 하는데

어디인지 잘 몰라서 진짜 엄청 헤맸다.

 

어디선가 노랫소리는 들려오는데

어디인지 몰라서 

 

찾다가 호텔 로비로 올라오면 된다고 하여 엘리베이터 타고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서 로비가 있는데

 

여기서도 길을 헤매어서 직원분께 "Where is the Dark Side?" 라고 물어보니

 

아! 팔로미~ 나 따라와 하면서 Dark Side라는 재즈 공연장을 알려주셨다.

 

 

로비에서 오른쪽으로 안쪽 방에 있어서 살짝 찾기 어려움이 있었다.

로비에서는 음악소리가 들리오나 잘 구분이 안가지게 되어... ㅋㅋ

 

 

 

 

 

 

 

 

와인 리스트가 있는 책인데

상당하게 두꺼운 책이었다.

 

그만큼 가지고 있는 와인도 많고

좀 퀄리티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었다.

 

 

 

 

 

 

 

나는 여기 호텔에서만 맛 볼수 있는 칵테일을 제공해 준다고 하길래

랜덤 돌림판을 돌려서 칵테일을 뽑아서 먹기로 했다.

 

가격은 사실 이때 얼마인지 몰랐음.

 

 

 

 

 

 

 

Earth 에 관련된 느낌이다.

 

빛 강 산 지구 달 뭐 등등 ... 테마에 관련된 칵테일이 준비되어있나 보더라.

 

 

 

 

 

 

재즈 공연이 참 좋았다.

분위기가 한몫 하는거 같은데

 

솔직히 관악기 소리가 잘 들려서 좋았다.

평소에 어디 가끔 들어봤을 듯한 음악이 흘러나와서

 

익숙함에 더 좋았던 느낌을 받은거 같다.

 

 

 

 

 

 

 

여성분 2분과 여기 홍콩에서 거주하고 계신 1분

그리고 나와 오픈채팅으로 연락했던 분 이렇게 총 5명에서 재즈 공연을 즐겼다.

 

여성 2분은 같이 아는 지인이고 홍콩을 자주 와봤다고 하였다.

여기 재즈펍도 2번인가 3번 방문했었다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니 

참 재미있었다.

 

 

 

여기서 홍콩 거주분에게 요즘 뜨고 있는 에그타르트가 어디인지 알게 되었고,

 

해쉬태그 B 와 베이크하우스의 에그타르트를 꼭 먹어보라고 추천받아서

내일 가기위해 휴대폰에 메모해서 적어두었다.

 

 

 

 

 

 

산 지구 강 ? 이랬던거 같다.

 

 

산이 내꺼인데 가장 그나마 괜찮았음.

 

 

 

 

 

 

 

 

 

 

 

 

 

여성분이 음악을 잘 부르신다.

소울이 느껴진다....

 

 

KFC .....

 

 

 

 

 

 

 


아쉽게도 여기 Dark Side 는 1부 2부로 나뉘어 지는데, 우리가 8시에 입장해서 9시 30분쯤에 퇴장을 하였다.

이게 1부가 끝났고, 2부는 따로 말했어야 했다.

 

이제 계산을 하려고 하니 빌지를 받았고, 

 

내가마신 Mountain 180HKD 이니까 .. 약 3만원이고

여기에 서비스 비용까지합쳐서 약 3.5만원에 먹은 칵테일과 재즈 공연이였다.

 

일행은 여기서 다른곳을 가보고 싶다고하여

일반인들이 자주가는 재즈펍을 가기로 했다.

 

 

 

 

 

 

 

 

그나마 바깥에 나오니 이제 날도 시원해져서

기분이가 좋았다.

 

다른 재즈펍까지의 거리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고,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다.

 

 

 

운이 좋아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만나고,

혼자와서 더더욱 이런기회가 오게 된것이라 생각 했다.

 

길 걸으면서

 

언제 한번 서울에서 만나면 얼굴은 기억이 날수도 있을테니

 

"전에 홍콩 재즈펍에서 !!" 라고 말만 건네주면 반가워 할꺼라고 ㅋㅋ

만날수나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사소한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걸었다.

 

 

 

 

 

 

침사추이 근처의

NED KELLY'S LAST STAND 라는 곳이고

주로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도 한다고 적혀있더라 

 

 

 

 

 

 

홍콩 맥주 없냐고 물어봤는데,

 

홍콩 거주민 분께서 Yau 라는 맥주가 홍콩의 맥주라고하여서

Yau 각자 1개씩 거주민분과 주문하고

 

나머지 분들은 각자 주문했다.

 

 

 

 

 

 

 

 

 

재미는 여기가 더 재미있는거 같다.

뭔가 ... 날것의 맛이 더 강하고

 

친숙한 분위기가 아까랑은 정반대의 느낌이라서

나의 신분과 더 맞는 느낌?

 

마치.. 관광객을 위한 재즈펍 같았다.

 

 

 

 

 

 

 

DarkSide 1부 가 끝날때 다른 분이 찾아오셨는데

이분도 같이 합석해서 같이 이야기 할겸

 

재즈펍에 같이와서 노래를 듣게 되었다.

 

 

 

 

 

 

 

서로서로 합을 맞춘 날이 많아서 그런지 서로 장난도 치고

재미있게 연주를 해서 보는 손님들도 재미를 같이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다들 주간에는 다른 일을 하고 저녁에 이렇게 모여서 연주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여기 비용도 한잔에 17000원인가 ?

맥주 + 재즈공연비용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맥주가 98HKD 나왔고

나머지 서비스비용이 또 따로 나왔다.




진짜 이렇게 알차고 힘들었던 
첫날의 홍콩 하루가 끝나갔다.

이날 2만8쳔보를 걷게 되었고,

오우 ㅋㅋ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다....

 


아침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열심히도 놀고 구경도 한거 같아.... 
알차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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