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을 볼 수 있는 테마파크가 있어서
거기로 향하게 됨
나카진 성터에서 몇 분 안 걸리는 30분? 50분? 걸렸나?
이 정도로 걸렸고
동식물원에 오게 되었다.
다행히 영업은 하고 있었고,
가격은 1000엔 이상한 걸로 기억한다.
아마 1400엔인가 ?
주차장도 넓었고,
아무래도 지금 오키나와를 오는 시기가 아니라서
사람이 없어서 넓기도하고 한적하기도 한 거 같았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오우 ㅋㅋㅋ 깜짝놀랐다.
그냥 쌩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새들이 이렇게 많으니까 신기하기도 했고
오 괜찮다 생각했다.
가격 값 하는구나 !
그런데 아무래도 조류과이다보니까
닭똥냄새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거 같더라.
홍학과
플라밍고를 보는데
한국에서도 홍학은 본 적 있는데
플라밍고는 처음 봐서 나름 괜찮은 경험이라 생각했다.
어디 게임 속 탈출구 마냥 생긴 케이브를 지나서
또 다른 동물들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나름 동굴속도 분위기를 만들려고
모형 거미 같은 것도 붙여놓았었다.
유행 타는 카피바라
카피 바라
뉴트리아인 줄 알았는데
카피바라
쿼카인 줄 알았는데
카피바라
나이가 많이 먹어 보이는 염소도 있었다.
턱수염이 매우 잘 자라서
꼰대 같아 보였다.
여기 염소나 카피바라 토끼류 같은 곳을 볼 수 있는 곳은
안에서 또 요금을 내서 들어갈 수 있다.
강아지도 있고,
손으로 만지면서 호감작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곳이 하나 더 있는데
몇몇의 사람들이 토끼랑 앉아주고 강아지랑 같이 안아주고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서로 싸우는 터틀보이들...
몽통박 치기 몇백 번 하나
타조도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 같은데
초등학생 때 이후로 타조를 처음 보는 거 같아서
아 맞아 타조 이렇게 생겼지
생각하고 바로 또 다른 동물 보러
긴꼬리과 원숭이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고
이게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인 거 같았다.
귀엽기도 해 보이고
험학하게 생기지도 않아서 나름 매력 있는 원숭이였다.
알파카인가...?
야생의 멧돼지들도 보였다.
이제 거의 다 끝나가서 여기서부터는 앵무새나 작은 동물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서
여기서 둘러보면서 철장 안에 갇힌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앵무과들은 뭔가 눈이 무섭게 생겨서
약간의 혐오가 일어나기도 했다.
마지막에 보는 라마
풀만 뜯어먹고
침 뱉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라서 다행 ㅋㅋ
그리고 이제 집으로 향하던 길에
초보 운전자 스티커 처음 봐서 찍어보았다.
일본은 운전면허 따고 나서 1년은 무조건 붙이고 다녀야 하는 의무라서
캐로로에서 나왔던 타마마의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초보 운전자를 볼 수 있었다.
여기서만 본 게 아니라 오키나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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