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오키나와] 태평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카구스쿠 성 유적 - 8

risingcore 2025. 1.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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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다.

 

새벽 같은 느낌이었지만,

해는 뜨고 있고,

 

여러 사람들이 아침운동으로 조깅을 하고 있지만

나는 아침을 먹기 위해 아침식사 하는 곳으로 찾아간다.

 

 

 

 

 

 

 

 

원래는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 여기를 올 예정이었으나,

정기휴무일이었기에 이틀차에 여길 오게 되었다.

 

아침식사 하는 곳으로 여길 많이 온다고

구글 리뷰에도 적혀있어서 

 

여길 왔다.

 

여기 주변에 아침식사 되는 곳이 별로 없기에

여기 온 이유이기도 하다.

"하리하리"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다.

여기 식당은 오키나와 아침밥이 아닌,

 

주변에 미군기지가 있기에

미군에 영향을 받은 미국식 아침식사 메뉴가 주로 되어있었다.

 

 

 

 

 

 

 

프렌치토스트와

스크램블

베이컨

 

프렌치토스트가 계란이 잘 입혀졌는지

매우 부드러웠고,

 

빵의 두께도 상당히 두꺼워서 빵을 먹는 식감이 매우 좋았다.

 

옆에 같이 비치되어 있는 메이플 시럽으로 같이 먹어주고

베이컨 또한 실한 베이컨이라서 씹는 식감도 좋았다.

 

 

다만 가격이 비싸서

그냥 ... 여기 오키나와 왔고,

그냥 여행 왔으니까 먹자

 

내가 만약 오키나와에 거주한다면

여길 자주 오면 빈털터리가 될 거라 생각했다.

 

아메리카노와 저 메뉴를 합친 가격이 1400엔? 정도 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서

그 전날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도중

구글 리뷰에 많이 남겨진 곳을 찾았고

 

여기가 나카구스쿠 성 유적이었다.

 

여기를 가면 태평양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적혀 있었기에

여기를 찾아왔다.

 

오키나와는 약간의 힐링 여행이 되는듯하다.

 

 

 

 

 

 

 

 

 

안내소에서 400엔을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다.

 

 

요금을 내고서 점원분이 말을 하더라

저기 카트 오니까 저기서 기다리라고,

 

구글 리뷰에 보았는데 어디 있는지 몰랐지만,

다른 관광객분들도 앉아있길래 같이 앉아있었다.

 

카트 타고 오르막까지 데려다준다.

 

 

 

 

 

 

 

돌 하나하나에 이렇게 번호가 적혀 있는데,

복구하거나

 

해당 돌의 위치를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번호표를 다 붙여놓고서

 

추후 복구작업 시에 사용한다고 적혀있었다.

 

 

 

 

 

 

이때가 아침 10시쯤이었는데,

복구를 한창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지금 오키나와가 비성수기이고

딱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시즌이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거 같았다.

 

 

 

 

 

 

 

 

여기도 성 유적답게

성에서 활동했던 주로 부엌 화장실 등 섹터별로 나뉘어있었고,

 

전날 보았던 성 유적과 다르게 성의 스케일도 굉장히 큼직해서

성을 보는 맛이 좀 달랐다.

 

 

 

 

 

 

 

이게 사진으로만 봐서 그렇지

 

햇빛이 구름사이로 빛이 삐져나오는데

이 관경이 보고 있으면

 

잡생각이 푹 놓이면서

 

어느 정도 한숨 돌리면서

 

 

내면에 끙끙 앓고 있던 스트레스를 한숨으로 날릴 수 있던 곳이었다.

 

 

 

\

 

 

 

 

 

관광객도 나 말고 다른 한 팀이 있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그냥 바람을 느끼면서

바다 보면서 힐링하는 게 좋았던 곳이었다.

 

 

 

그런데 확실히 성이 제일 큰 성이다 보니까

전날에 갔던 나카진 성터보다 훨씬 좋았고,

 

나카진 성터가 요금을 400? 500엔? 받는 것보다

훨씬 값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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