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사진에 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방종을 제거하려는 분들은 걱정하고 보시겠지.
일단 나는 지방종을 전문으로? 지방종 제거하는 시술이 많은 의원을 찾아갔다.
강동에 위치해 있고, 지방종이라는 타이틀만 검색해도 수술 및 시술한 리뷰가 많다.
여기가 그나마 수술 부위를 작게 해 준다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거기서 거기인 거 같다.
리뷰로 보면 진짜 지방종이 커서 수술이 두려우신 분들이 많이 수술을 받고 가셨다.
나는 지방종이 몸에 여러 군데에 있는 케이스이다 보니,
이것을 다 제거하고 싶어도 국가에서 정해놓은 정책 때문에
한 부위당 3개가 최대라서 어쩔 수가 없었다.
왼팔 3개
오른팔 3개
복부 1개
이렇게 해서 총 7개를 제거했고, 비용은 초음파와 제거 수술 비용으로 70대로 나왔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10개 이상이 넘어가거나 진짜 몸 전체를 다 빼고 싶으면 입원해서
보험으로 뺄 수 있도록 권유를 하시긴 한다.
한 번에 많은 지방종을 제거하면 양이 많을수록 수술비용은 낮아지기에
한 번에 많이 빼시라고 권유도 하신다.
초음파 비용이 비급여로 책정되기에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수술 시간은 한 1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마취하면서 바로 칼로째서 지방종을 제거하고
보조분은 거즈로 덮어주시고
이렇게 찍어보니 별것도 아닌데
피부를 만져보면 딱딱하거나 뭐가 만져지기에 짜증 나서 수술했던 것이다.
지방종을 제거하고 이 지방종을 조직검사를 위해 검사를 맡기고
2주 뒤에 다시 찾아와서 실밥을 제거하는 방안으로 했다.
수술 후 바로 거즈때고 바로 샤워해도 되고,
상처를 낫게 해주는 연고같은건 전혀 안발라도 된다.
거즈로 눌러주는 이유는
피부 안에 지방종이 껴 있었기에
지방종을 제거함으로 인해
피부가 떨어지는 현상을 다시 붙여주기 위함이다.
1주일 정도하고 있으라고 했는데,
3일 정도하고 피부가 잘 붙은 거 같아
그냥 때고 다녔다.
그러나 실밥이 계속 묶어져 있기에
건드리거나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칼이 무서우신 분들이 있으신데,
칼을 째는 것보다
꼬집는 게 더 아파서 칼이 찔렸는지
주사 바늘이 꽂혔는지
고통은 잘 느끼지 못한다.
엄청 쌔게 꼬집기에 피멍이 들정도로 아프기도 하다.
이 사진은 이제 1달이 지난 상태인데
약간의 흉은 져 있으나
그래도 만족한다.
실비 보험으로 접수하고
보험이 해당되서 다행이 내가 들어간돈은 없었다.
나중에 시간이 더 되고 여유가 생길때
한번더 받으러 가야한다.
아직도 팔과 몸에 많다.
다행이 얼굴에는 없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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