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보드

훈련소의 26화 : 훈련소에서 보내는 마지막

risingcore 2021. 6. 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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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인 26일째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내가 한마디를 외쳤다 . X발  !!!!! ㅋㅋㅋㅋㅋㅋ

다 끝났다 !!

 

 

이렇게 일어나서 옆에 있던 동기가 아 시끄럽다 ~~

 

기쁘지도 않나 .ㅋㅋㅋㅋ

 

점심밥 대충 먹고 빨리 후다닥 하고 진행하고

생활관 깨끗히 치우고 청소하고 ~ 

 

 

모두 A급 전투복입고서 밥 맛있게 먹고, 강당으로 가서 수료식연습을 한다.

그리고 나서 대대장님의 연설과 함께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고서

마지막 수료식을 하는데 정말 감동인가 싶기도 하고 .. ㅋㅋ

 

부대별로 서서 조교님께서 계급장 이등병을 달아주신다.

공익은 이등병이 마지막이지만 ... 허허 ㅋㅋ

 

 

조교님께 말 못했던것이나 감사한 말쯤 한마디씩하면 알았다고 하신다.

조교님들도 보람차셨는지 웃고 계시면서 흔쾌히 보내줏셨다.

 

 

그리고나서 다시 생활관으로 이동해서

내가 사회에 있었던 가방을 꺼내오고 휴대폰도 꺼내온다.

그리고 나서 빠르게 환복하고 이것저것 대화를 한다.

 

나가서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서 술이나 고기 먹고 노래방이나가자구 ~

같은 생활관 분이 돈이 많으신분이라 고기 사주신다고 하셧다.

 

군복은 각자 가지고온 가방에 챙겨서 가져가고 군화랑 다 챙겨가야 한다.

가방없는 사람은 파란색 비닐봉투를 지급해주어서 거기에 가져가면 되었다.

 

나는 초코칩 쿠기 3박스 챙겨둬서 3박스 다 들고감

원랜 4박스였는데 군대 동기중 딸아빠가 있어서 1박스 선물로 주었음

 

 

 

그리고 사회에 있었던 복장 입고 다시 강당으로 가서 마지막인 인사를 하고서

모두 뿔뿔히 흩여지게 되었다.

 

우리 생활관은 강당 앞에서 사진찍는데 자꾸 중대장님이 빨리 빨리 가라고 하셨음 ㅋㅋ

다음 기수 들어와야 하니까 빨리 치워야 한다고 ㅋㅋ

 

 

후 ㅋㅋㅋ 군대 나오자마자 담배사러 다들 뛰쳐나가는 모습

카페인이 그리웠는지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서 담배와 함께 

히내리를 타는 동기들 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근처에 고깃집이 있어서 고기를 구워먹음

진짜 기름진 그 맛이 .. 지금엔 잊혀졋다.

잡고기 소주 맥주

 

너무 달달했고 같이 노래방와서 노래부르는데 너무 재미있던지..

지금도 생생히 생각난다.

 

 

 

 

후 ㅋㅋ 4주간 캠프 너무 그립다. ㅋㅋ 다시 가고 ...는 ... 싶 ...다 ?

 

+ 23:59분까지는 군인 신분이기에 사고는 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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