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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한번 치기에는 날씨가 추웠다 - 윈터클럽 떼제베CC 북서 코스

risingcore 2024. 3.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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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지만 뗴제베는 갈 곳이 아니다.

 

 

 

골프 치러 청주에 있는 골프장으로 예약을 했다.

 

이날 엄청 추웠고,

옷을 엄청 껴입은 상태에서 골프를 쳤어야 했다.

 

몸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근육이완제를 챙기고, 과자도 몇 개 챙겨서 출발했다.

 

 

윗동네는 아무래도 비싸니까 아랫지방으로 잡은 건데

 

떼제베 CC의 코스는 예약할 때 코스가 정해지는 게 아니라

체크인할 때 코스가 정해진다고 했다.

 

 

 

떼제베 근처 5분 10분 거리에 있는 국밥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었다.

 

 

 

 

 

 

밥도 맛있고, 국밥도 맛있었다.

시골에서 느낄 수 있었던, 꼬릿 한 돼지냄새는 날 수 있지만

나는 괜찮게 먹었고 든든하게 먹었다.

 

 

 

 

밥 먹고 도착해서 체크인할 때

북만 안 걸려라 하고 있었는데

 

도착하고 체크인하니 북이 걸렸다.

 

리뷰를 보았을 때, 북코스는 전장거리가 짧아서 짜증 난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직 눈이 덜 녹아있었고,

 

날씨는 매우 추웠다.

 

 

윈터클럽 떼제배 클럽하우스

 

 

 

눈도 눈이지만,

 

그린이 얼어서 공이 튀는 게 엄청 튀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골프가 되었다.

 

그래도 몇 번은 잘 쳐냈으나,

그린 위에서 튀는 게 고무에서 공 던지는 수준으로 공이 튀어

캐리 떨어지고 굴러가는 게 많았다.

 

날씨가 추운 만큼 더 봐야 하지만, 

10m 덜 보고 쳤다.

 

 

그래도 공은 엄청 튀었고,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북코스라고 전장 짧은 건 맞긴 하는데

그냥 칠만은 했고,

 

또 올정도는 아니었다.

 

 

기분이 별로 안 좋았던 점은

뒷 팀에서 원온으로 드라이버 치려고 드라이버를 치는데 270? 정도 치는 건가

세컨드 하면 공이 뒤로 떨어져서

 

캐디한테 경고 좀 전해달라고 하기도 했다.

 

공 주워가 버릴까 그랬나.

 

 

 

 

 

그래도 나름 잘 치곤 했으나,

 

퍼터 연습은 더 해야겠다.

그리고 드라이버도 좀 더 연습을 해야겠더라.

 

실수도 줄여야 하고

 

 

전체적으로 북만 짧은게 아니라,

서 코스도 짧긴 짧았다.

 

 

400m가 넘는 파5가 별로 없었으니까.

파4도 짧은 느낌이 많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전장들이 모두 짧은 느낌이게 갈사람은 가면 될거 같다.

 

 

 

3부티에는 4만원 5만원에 예약이 가능하지만,

이때가면 몸 상하고 감기걸릴듯 ...

 

떼제베는 갈 곳이 아니다.

 

 

 

 

 

 

 

골프 치고 

 

바로 아래에 있는 식당에 와서 밥을 먹었다.

 

 

한상차림인데 잘 나온다

 

그리고 충청도 음식치곤 괜찮은 곳이었다.

 

제육도 괜찮았고, 쌈도 계속 가져가서 먹을 수 있었고, 돌솥이라서 좋은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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