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굴뚝의 연기를 보며 골프가 굴뚝 같았던 - 플라밍고CC

risingcore 2024. 3. 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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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기도 하고,

 

윗동네는 비싸니 

아랫동네로 알아보는 도중

 

플라밍고 CC를 예약 잡았다.

 

그러나 ~

샤워실 이용이 불가하다고 했다.

샤워실 공사 중이라서 샤워실 이용은 못했고,

 

날씨가 춥고 사람들도 안 오니까

클럽하우스 측에서 아침을 제공해 준다고 하니

찾아갔다.

 

 

예약할 땐 14만 원 이였으나, 12만 원에 예약이 되어있길래

전화해서 12만 원에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하여

 

플라밍고 CC를 가게 되었다.

 

 

리뷰를 찾아보니 공사장 뷰라고 하길래 어떠할지 궁금하기도 했다.

 

 

 

 

소고기우거지국

 

 

생각보다 맛있었다.

 

조식이다 보니 밥양은 적게 담아주셨다.

그래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기에 좋았다.

 

국에 고기도 은근히 많았고, 국물 맛도 충청도스럽지 않게 꽤 좋았다.

 

뭐 당연히 큰 솥에서 떠오는 것일 텐데

그래도 먹는 게 어디냐 ~

 

 

 

클럽하우스가 모든 비데는 아니고,

 

바깥에 있는 화장실은 비데칸이 따로 있더라.

 

 

 

 

 

 

7시 56분 티업이라서 한가하게 일 보고 했다.

날씨가 이때 추웠고,

 

캐디님이 핫팩 하나르 더 챙겨주셨다.

이미 뜯은 거라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서

 

굴뚝으로 보이는 연기를 보고 있으니

 

기부니가 묘했다

 

 

 

 

 

앞뒤 간격으로 팀이 엄청 없어서

 

황제 골프를 칠 수 있었다.

 

 

앞 앞 팀에 1팀 있고, 

 

우리 뒤쪽으로는 3팀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파 4 원온하는 곳도 있어서 한번 해보고,

 

공도 여러 번 쳤다.

 

그리고 여기는 홀마다 공이 다른 홀로 넘어갈 수 있어서 조심해야겠더라.

드넒은 평야라서 그냥 한적한데

 

오르막도 없고 내리막도 없어서

재미있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러프 쪽이나 경계면 쪽에 줍지 않은 공들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날도 드라이버가 영.. 시원치 않아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아이언 잘 치고 했는데도

 

공은 한 5개 정도 잃어버린 거 같았다.

 

주운 공도 많이 있었고,

 

날씨가 추워서 좀 힘들기도 하고 몸도 뻣뻣해서 좀 힘들었다.

 

 

 

 

 

 

 

 

 

 

 

골프 끝내고 실치 먹으러 왔는데

 

아직 실치는 나오지 않는다고

 

그냥 회 시켰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회 말고 그냥 다른 거 먹으러 가도 되었겠지...

 

 

스끼 나오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배고파 죽겠는데...

회는 그래도 괜찮아서 잘 먹었는데

 

매운탕은 좀 별로 였다.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1시간 30분 동안 밥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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