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마지막 골프일정이 다가왔다.
마지막은 이스트릿지에서 보내는 골프 훈련이었다.
5일 차. 5번의 골프.... 정말 강행군이었다.
생각해 보니 사진을 안 찍어두어 이스트릿지 사진을 찍어두었다.
오늘은 저녁에 공항에 가야 하고 귀국일정이기에
7시 티업으로 골프를 잡았었다.
5시 30분쯤에 일어나서 후다닥 정리하고
6시쯤 출발해서 도착한 뒤 진행했다.
오늘의 캐디는 첫째 날 같이 동행했던 캐디들과 진행했다.
아마 잘 올려서 버디 찬스였을 것이다.
이렇게 잘 붙여놓았지만,
버디는 못하고 보기를 해버렸다. ㅋㅋ
파3들은 모두 잘 올리고 잘 치는데,
퍼터의 감이 부족하다.
거리는 잘 맞추나, 홀컵에 들어가는 게 부족하다.
나무에 잭푸르츠가 있어서 하나 땄다.
아쉽게도 퍼터 버디는 못했지만,
칩인 버디를 했다.
언덕에서 홀컵으로 내리막이었는데,
잘 못 맞은 듯했지만, 버디를 해서 얼떨떨했다.
5번 골프를 치면서 버디를 못 보여준 둘째 형과 달리 나는 버디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
당연히 버디팁으로 캐디들에게 500 페소 해서 나눠서 주었다.
골프를 끝내서 어느 정도 훈련에 도움이 된 거 같기도 했다.
특히 어프로치를 할 때 감을 많이 익혔고,
퍼터의 감도 많이 익혀
뜻깊은 골프 전지훈련이라 생각되었다.
다음에는 어느 나라에서 골프를 쳐볼 수 있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고 연습 부지런히 해야겠다.
내 실력을 키워서 해외에서는 백돌이가 아닌 상태로 골프를 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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