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필리핀

필리핀 골프 강행군 전지훈련 : 이제는 현실로 돌아가야할 시간 - 13

risingcore 2024. 3.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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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이 왔다.

 

 

간단하게 SM 쇼핑몰에서 구경 좀 하면서,

 

 

무었어 선물로 사갈까 하다가

그냥 아무것도 사지 않고,

 

졸리비 먹으러 왔다.

 

 

 

마지막 졸리비

 

 

확실히 다른 게 첫날에 먹었던 졸리비와 다르게,

 

스파이시 메뉴가 엄청 매운 정도가 아니었다.

 

이 썩을 놈들... 엄청 맵게 줘야 지고 좀 짜증 나기도 했다.

 

졸리비 맛은 좋은데 KFC가 더 좋다.

그레이비소스랑 같이 먹으니 그나마 좀 괜찮은데

 

튀김옷이 난 바삭한 게 좋다.

 

 

그리고서 한국을 가야 하니 필리핀 공항을 찾아갔다.

항공 시간은 11시 15분..

 

 

 

 

공항입구에 마샬이 있어서

마샬이 여권 보여달라고 하길래 여권 보여줬더니

 

첫째 형과 나의 이름을 보고서 

아들이냐고 ㅋㅋㅋ

 

그래서 브라더라고 하니까 웃음을 호탕하게 치면서 들어가라고 안내해 줬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수하물을 맡기려고 하였는데,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수하물 5킬로가 넘어버려 수하물을 따로 지불해야 했다.

 

폐소로 계산해서 10만 원 정도.. 더 추가운임비를 지불해야 했다. ㅠ

멍청 비용발생.!!

( 이래서 그냥 1급 항공사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은 거 같다.... 20kg였으면 괜찮았을 거임.. ) 

 

이제 잔돈을 받으려고 했는데,

프런트에 잔돈이 없어서 옆에서 받는데 거기도 잔돈이 없어서

그냥 퉁 치고 그냥 1천 폐소인가 다시 돌려줬었다.

 

 

그리고서 담배를 하나 피우려고 하니

 

입구에서 보았던 마샬이 헤이 ~ 장 무슨 문제야 ~라고 말하더니

스모킹룸 어디 있냐 물어보니까 

여기는 없다고...

 

내가 알려줄 수 있는데 팁 주면 알려줄게라고 하더니

 

에이 ~ 그냥 안 피우고 말지 하고 안 피웠다. ㅋㅋ

 

그리고서 이미그레이션 하려고 들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1시간? 이내의 시간을 보낸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더워서 반팔 입고 계속 갔다.

 

보안탐색대 지나치고 공항 안으로 들어가니

이것저것 있어서, 물도 사고 음료도 하나사고

 

기념품 그냥 하나 사자해서

필리핀 전통 연필 하나 샀다.

 

가격은.. 3개에 100페소 ㅋㅋㅋㅋㅋ

 

 

그리고서 대기하고 있다가 비행기에 탑승하고

그대로 푹 잤다.

 

와... 골프 쳤던 피로와 거의 날밤을 샌정도였으니 피곤 안 할 수가 없었다.

 

 

비행기에 탑승하니, 필리핀으로 어학원을 다녔던 학생들이 단체로 한국을 가는건가

시끌버쩍 수학여행 오는것마냥 정신이 없었다.

 

비행기 출발과 동시에

그대로 앞 좌석에 머리밖고 계속 자다 깨다 자다깨다 한 거 같았다.

 

그래도 피곤했고,

 

인천공항 도착하니 

사람들도 없었다.

이때 4시 30분 정도였던 거 같은데

 

진짜 피곤하더라....

 

 

첫째 형이랑 집으로 가면서 진짜 너무 잠 오니까 창문 열고 가고

집에오니 6시쯤 ... 되어서 싯고 준비하고 바로 출근..

 

 

 

 

 

 

이때 출근한 날 처음으로 졸면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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