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보드

훈련소의 17화 : 총을 한번 멀리 쏘아보자

risingcore 2021. 6. 21. 22:46
반응형

설레이고 긴장되는 기록사격 17일째

 

 

기록사격을 하러 중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산쪽으로 향해 이동한다.

 

좀 멀리 가야되서 다리도 아프고 귀찮다.

기록사격 사거리를 알려 줄려고 표적을 올렸다 내렸다 한다.

100미터는 진짜 가깝다. 지면보다 살짝 위에를 쏘라고 하는데 그냥 정조준 하면 된다.

200미터는 배꼽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정조준 하면 그냥 맞는다.

250미터는 상당히 멀다. 하지만 공익은 250미터를 안한다.

 

 

총 20발을 입사호싸 10발 엎드려쏴 10발을 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5발을 맞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잘 안맞은거 같아서 옆에 동기꺼 쏴줌

진짜 이게 영점조절이 안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잘 안맞는거 같기도 ..

 

아무튼 총탓임

 

 

이게 뭐람. ㅋㅋㅋ

 

기록사격하는데 19발 맞춘 사람이 2명이나 있었다.

이게 꽤 침착한것도 있고, 영점사격할때 영점조절을 잘 한사람은 잘된 것 같다.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서로서로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기록사격을 다 끝냈으면 영점 야간사격을 한다.

 

 

이때 비와서 .. 판초우의 입고 영점사격장까지 갔지만, 다행이게도 비가 그쳐서

판초우의를 벗고 할수 있었다.

 

야간사격은 색다르다 ..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하는데 저 멀리서 가로등의 불빛으로 표적이 보인다.

 

아간사격은 영점사격과 다르게

중대장이 한발 하면 한발쏘고 두발하면 두발쏴야한다.

그러나 두발때 총을 못 쐈으면 그냥 넘겨도 된다.

 

모든 훈련병이 총을 다 쏠때까지 총알수를 부른다.

 

야간사격을 할때 화구에서 불빛이 비추는게 신기하다.

 

이때 조교분께서 총알의 탄피를 잃어버려서 모두가 라이트를 키고서 탄피를 찾았던 기억이 있다.

한 30분정도 찾았나... 엎드려쏴 하는 매트에 탄피가 놓여있었다.

 

후 . .ㅋㅋㅋㅋ

 

 

 

 

+징계를 받은 훈련병은 입창 일주일? 을 받았다고 한다.

입창을 받으면 다시 훈련소를 와야 한다고 했음.

훈련소에서 30시간을 못채우면 재입영을 해야하므로 어쩔 수 없다.

 

여기서 한번더 알수 있는것은 처음들어갈때 줄을 잘서야 한다.

징계받은 훈련병처럼 운명이 달라질지도 모르니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