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골프

맑은 날, 처음 느껴본 3.0 이상의 그린스피드 - 중원GC

risingcore 2024. 11.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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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나가게 되는 라운딩이다.

이제는 날씨도 시원하고 딱 좋은 날씨에 라운딩을 즐겨 볼 수 있는

 

11월의 날씨

 

토요일 8시 42분의 티업으로 진행되었고,

 

수도권에서 출발하여 도착까지 2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가는 길에 아침을 먹고 가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김밥과 핫식스 그리고 커피를 사들고 중원 GC로 향했다.

 

 

카트 10

그린 23

캐디 15




 

 

 

 

아침에 추울 거 같아서 겉옷 하나를 챙겨서 왔지만

겉옷은 벗을 정도의 날씨였다.

 

 

 

 

 

 

 

바람도 적당하게 불고

살짝 으스스한 느낌은 들긴 하나

 

그래도 날더운 날씨 생각했던 거 비례하면

매우 골프를 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중원 GC가 생각보다 페어워에이의 폭이 좁은 느낌이 나긴 했다.

물론 잘 치면 페어웨이로 잘 가겠지만,

 

대체적으로 모든 코스의 페어웨이가 좁아서

나 같은.. 와이파이 유저에겐 매우 힘들었다.

 

 

 

 

 

 

 

그린 스피드가 3.0 이상으로 나오는 듯했다.

거기다가 잔디를 전날에 깎아 놓았는지 탄탄하고

 

잘 구르기도 잘 굴렀고

 

맑은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린이 뽀송하니 잘 굴렀다.

 

 

평소대로 2.6 ~ 2.8에서 정도 했던 것처럼 하면

엄청 많이 구른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짜 대기만 해도 굴러가더라...

 

3.0 이상의 느낌을 느껴보니까 좀 재미있긴 했다.

 

그린의 난이도도 어느 정도 잘 되어있고,

내리막이라던지 오르막에서도 퍼터의 느낌이 생각보다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부니

낙엽도 많이 떨어지면서

 

배경이 좋았다.

 

 

 

 

 

이번에도 결국 백돌이는 깨지는 못했다.

 

드라이버가 조금 많이 문제였고,

아이언이 요즘 이상해야 지고

 

7번만 들면 이상하고 

짧은 채로는 잘 가는데

 

... 흠 ㅋㅋㅋ

 

그래도 어프로치랑 퍼터의 감은 매우 좋아져서

보기로 많이 막았다.

 

 

중원 GC가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어서 만족을 할 수 있는 구장이라 생각했다.

페어웨이가 조선잔디라서 살짝 아쉽지만

 

그린 주변으로의 페어웨이 및 어프로치 하는 곳들은 잔디들이 빼곡하게 잘 오밀조밀 되어있어서

잔디가 공을 잘 받아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관리가 잘 되어있고

좋은 구장이라 생각하지만

 

샤워실이나 락커룸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너무 비싸

 

 

 

 

 

 

 

 

 

 

그리고서 중원 GC 근처에 있는 중원가든에 갔다.

 

중원 GC를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바로 볼 수 있는 식당인데

남도식 스타일의 정식이 나와

 

홍어 삼합 홍어 전 및 여러 가지 찬들이 나오는 식당이었다.

 

가격은 1인당 2.0으로 2인이상 주문 시켜야 가능했다.

 

 

 

 

 

 

 

제육 나오고 더덕무침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김자반 어리굴젓 무침류 편육 나물류

 

 

이렇게 나오는데 솥밥도 같이 나와서

먹기도 좋고 

배부르기도 해서 딱 좋은 정식이었다.

 

맛이 없진 않다.

맛이 평범하고 딱 괜찮은 느낌이나.

 

제육은 왜 탔는지 ㅋㅋ

 

 

 

 

 

 

 

 

 

 

사진이 어둡게 나왔지만...

비싼 렌즈를 구매해서 찍은 사진이다.

 

조리개값을 좀 조절했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인물 사진은 기가 막히게 찍는 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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