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窮人謀事:궁인모사 4월의 오사카 - 오사카에서의 첫 골프

risingcore 2024. 4. 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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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내 회사에서 가족동반 해외여행을 추진하고 있었기에,

일정을 잡고 인천에서 오사카로 향했다.

 

 

 

 

 

 

대한항공으로 탑승했고,

대한항공의 비행기 편은.. 3달 전에 예약하였으나,

60만 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기내식은 스테이크와 메쉬포테이토가 나왔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맛도 좋고,

 

확실히 저가 항공 타는 것보다 그냥 1급 항공사 타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더라..

 

 

 

 

 

원래 일정은 1시 30분에 티업을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모든 일정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팀이 여러 팀이 있다 보니 어쩔 수가 없던 거 같았다.

 

 

 

 

다행히 현지 가이드분과 동행을 하였기에,

골프 티업 시간도 뒤로 미뤄주셨고,

다행히 2시 30분의 티업으로 예약을 바꿔주셨다.

 

 

골프장에서 골프채도 렌털이 가능해서 다른 팀은 렌털을 하고

우리는 서로 골프채를 가져와서 골프를 쳤다.

 

 

 

통역 안되면 진짜 시간 소모가 더 되었을 것이다...

렌탈 관련된 이야기도 서로 안통했고,

 

쿠폰 사용도 있어서 그런 이야기도 잘 통하지도 않았다.

 

 

 

 

 

 

흡연실도 바깥에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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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름은 사카이 CC (Sakai)

 

 

 

 

 

평일이라 9천 후반 대에 골프를 칠 수 있었지만,

주말은 1.5만 엔 정도 한다더라.

 

 

 

 

 

 

공항에서 맥도널드에서 빅맥을 사가지고 와서 클럽하우스에서 끼니를 때웠다.

 

 

 

 

 

 

카트는 디젤로 경운기 소리가 나면서 달달달달 소리와 함께

카트가 움직였다.

 

 

카트의 뒷좌석에는 출발과 정지버튼이 있어서,

마음대로 서고 멈출 수 있었다.

 

 

 

 

 

 

 

처음에 본 그린은 어? 굉장히 좋네라고 생각했으나,

 

페어웨이는 별로였다.

 

 

그린은 괜찮은데 페어웨이에 잔디가 듬성듬성 있고,

 

공이 잔디에 묻힌 느낌이 많이 들었다.

 

 

 

 

 

 

OB 특설티가 있어서,

OB가 된다면 IP깃발 근처의 OB 특설티에서 치고 가면 된다.

 

 

 

 

붉은 귀 거북이도 보이고

가마우지 같은 오리도 많이 보였다.

 

 

 

 

 

 

 

그린의 느낌은 그냥 그럭저럭이었다.

 

잘 굴러가는것 같기도하고

잘 못 구르는것 같기도하고

 

그린의 스피드가 홀마다 다 다른 느낌이였고,

 

잔디의 라이프사이클이 다 다른거 같았다.

 

 

 

 

 

 

골프를 치는데 아무래도 숙소가 다 따로 잡혀있다 보니

여러 군데에서 전화가 와서 형은 쒹쒹 소리와 함께 멘털이 무너지면서

 

드라이버도 잘 안되고 

파3 쌩크도 나고 그랬다.

 

자기 차례라서 이제 치면되는데, 연락 와서 ~ 아 숙박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왜 메일을 제대로 읽지를 않는 것이냐"

 

 

흥분과 함께 집중을 못한 우리 형이였다.

 

 

 

 

 

중간에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자판기도 있고,

여기서 그늘집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곳곳에 공을 닦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여기는 디봇이나 , 파인 부분들을 직접 수리해야 하기 때문에

모래나 혹은 피치마크를 제공해 주기에 직접 수리하면 된다.

 

 

 

그리고 가이드분에게 들었던 내용인데,

사카이에서 한국사람들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한국사람들이 와서 그린을 다 파먹었다고 해서 난리가 났던 적이 있었다고 한데,

이게 그린이 2개라서 다른 그린에 올라간 그린에서 어프로치로 파먹은 경우인 거 같더라.

 

 

그래서 한때 사카이에서는 한국사람을 받지 않았다고 하던가 그랬다.

 

 

 

 

 

뭐 멀리건 포함 안 하고 해서 

108개 정도 쳤는데,

 

낫 배드였다. ㅋㅋㅋ

 

 

 

 

 

총평으로 

처음에 본 그린은 어? 굉장히 좋네라고 생각했으나, 페어웨이는 별로였다.

 

 

그린은 괜찮은데 

2시 30분에 시작해서 7시 30분쯤에 끝난 거 같았다.

 

이게 노캐디이기 때문에 빠르게 가는 분위기도 아니고,

일본사람들 특징이 느긋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위기라서 어쩔 수 없이 플레이 타임이 길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애들은 신기하게 공도 이상한 공을 사용하고,

브랜드도 없는 하이볼 ~ 스릭슨 엄청 옛날 것.. 그래서 로스트볼도 엄청 많았다.

공을 안 줍고 그냥 있는 공으로 많이 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볼도 잘 안 외친다. OB가 되면 보통 외칠 만 한데 외치는 사람도 없었다.

물론 공이 OB가 나서 우리 쪽으로 오지도 않았지만,

이런 경우가 빼곡하게 안 지어서 그런 것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카이 CC는 올만한 곳은 아니다.

 

잔디도 좋지도 않고

 

1홀 2홀 정도까진 느 그린의 라이도 많이 탔는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라이도 안 타고 그린스피드도 점점 느려지고

 

뭔가 좀 이상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오사카에 와서 골프도 쳐봤으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드라이버가 좋지 않아서가 문제지... 후후 ㅋㅋ

 

 

 

 

이렇게 하고서 8시에 정리가 되고 숙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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