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연말에 떠나는 알찬 제주도 여행 : 산방산 부터 알찬 구성의 수눌음 - 5

risingcore 2024. 2. 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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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간단하게 돔베고기로 점심을 먹고서

어디를 둘러보자 하여 산방산 근처 송악산에 도착하였다.

 

주변을 둘러보니 산방산과 형제의섬이 보였고,

 

바다를 보니 마음은 평온하니 참 좋았다.

 

근처 메가커피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시간좀 때우면서 화장실 볼일좀 볼겸 휴식을 가졌다.

 

 

 

송악산 둘레길

 

끝까지 둘러보지 않고,

끝까지 오르지도 않았지만,

 

보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가파르다고 생각된가 ?

 

힘들다.

 

눈으로만 구경하고 살짝만 올라가서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송악산 근처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형제의 섬

 

마라도 까지 가는 여객선

 

사실 시간만 더 된다면

마라도에 가보고 싶은 욕망은 없지 않아 있지만,

 

귀찮음에 따른 패스이다.

 

마라도 가서 구경할건 무한도전 사진으로 가득찬 중국집 밖에 더 없지 아니한가 ?

 

 

 

 

누군가 빨간색 그물망을 걸어놓았는데,

 

형이 그러더라

왈 : 빨간색 그물망 한번 올려보라고 ㅋㅋ 

 

신발이 젖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올릴생각도 있었으나, 

위험할수도 있기에 패스.

 

 

방어
수눌음

 

제주도 와서 회를 실컷 먹고 가자 하여 생각했던 수눌음이다.

 

 

사실 네이버로 열심히 찾아보았고,

고등어와 방어를 셋트로 하여 판매하는 식당이였음.

 

서귀포시에서 산방산을 구경하고 거리로 30분정도 되는 거리를 위쪽으로 가다보면 수눌음이 나온다.

 

메뉴 구성은 참 좋다.

가격도 저렴하다.

1인에 3.5면 말다한거지 .

 

고등어랑 방어를 주는것이기에

그리고 고등어를 회로 준다는것에 이만한 가격은 매우 알찬 구성이다.

 

 

일찍 도착하였기에 웨이팅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는데,

30분 정도 늦게 왔다면 조금은 기다려야 했을 수도 있었다.

 

 

수눌음 메뉴
방어와 고등어회
갈치조림
비빔국수
지리탕

 

 

고등어 방어 모두 맛이 좋았다.

 

기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썰어놓은 길이도 환상적이 아니한가 ?

 

솔직히 제주도 와서 갈치도 먹고 싶었는데,

갈치조림 먹어서 갈치는 안먹어도 되겠다 싶었다.

 

갈치조림도 칼칼하니 맛도 좋았고,

요리도 잘 되어있어서 아 ! 제주도 와서 갈치 먹었다 !

하는 정도 였으니 

 

지리탕도 담백하고 칼칼해서 좋았음.

그런데 먹을때마다 몸국이 생각나서 좀 아찔한 .... ㅋㅋㅋ 기억이 났다.

 

 

제주도 와서 여러가지를 먹고 싶고,

고등어회나 방어회를 먹는다면 여기 수눌음을 오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아니다 ,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좋은곳이니까 충분이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식사마치고 계산하려하는데 웨이팅이 10팀 이상은 되어보였다. 

 

 

 

 

 

 

실제로 이렇게 큰 어업선을 본건 처음이고

그물망을 수거?하는 도르레 역할하는 기계도 처음보았다.

 

정말 극한직업에서 나올듯한 어업선이였기에 한편으로 웅장함이 느껴지곤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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