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2

이건 백합인가 바지락인가... 송도 '우이며녹' 아쉬웠던 점들

오랜만에 송도에 놀러 왔다.송도 오면 으레 들르던 백합 칼국수 맛집이 있는데,이번엔 새로운 곳을 가볼까 하다가...결국 원래 가려던 곳 말고, 근처에 보이길래 그냥 들어오게 된 백합 칼국수집. 상호는 우이며녹. 처음에 간판 보고 '우이면옥'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우이며녹'이더라.이름만 딱 들었을 때는 무슨 평양냉면 전문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보통 '면옥'으로 끝나면 냉면집 국룰이니까. 백합이 있긴 한데, 사이즈가 그렇게 실한 정도는 아니더라.통통하고 큼지막한 백합을 기대했는데, 아무튼, 백합 칼국수 전문점이라니 들어가 봤다.4명에서 왔고, 백합샤브 4인분에 해물파전 하나,그리고 낙지 한 마리를 추가했다. 추가로 백합은 따로 시키지 않았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

일상/푸드 2025.07.28

라이스페이퍼 대전 유성 월남쌈 꽃마름

대전으로 놀러가보았다.. 사실 친형이 맥북이랑 캐리어를 가지고 있어서 가지러 가게 되었다. 그런데 울형이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았다. 채소밖에 없어서 월남쌈 진짜 싫어하는데 꽃마름 블로그 리뷰보고 스키다시가 있길래 오게 되었다. 스키다시 먹고 월남쌈으로 배채우는 그런 음식점 ? 가격때가 평일 런치 1.5 디너 1.9 주말 2.1 인거 같다. 으아 .. 역시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메뉴가 금방떨어져서 음식을 새로 만들었을때의 뜨거운 맛을 느껴야 하는데. 다 차갑고 딱딱하기만 했다 .. 샤브샤브에 청경채 배추 대파 등등 채소와 만두 어묵을 넣고 끓여 고기를 익혀 월남쌈에 싸먹는다. 분홍색 뜨끈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담그고 7개의 채소와 샤브샤브를 한 고기를 올려 쌈을 먹는 그런 월남쌈 ... 월남에서 돌아..

일상/푸드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