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푸드

겨울엔 김장 - 4일간의 고난의 김장

risingcore 2017. 12. 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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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희 가족은 11월 3,4째주에는 할머니집에서 김장을 합니다.

 

120포기를 하였고, 이 과정에는 저희 어머니와 제가 모든 과정을 끝내고,

 

가족분들이 오셔서 양념을 한 내용입니다.

 

 

 


1일째

 

 

사실 이부분은 사진이 없습니다.

 

너무 바빠서 사진찍을 시간이 없었네요.

 

간단한 배추를 4등분으로 갈라놓은 작업을 했습니다.

 

 


2일째

 

 

 

 

배추에 소금을 간하는 과정입니다.

 

사실 이 전날 배추 120포기를 4등분해놨습니다.

 

혼자서 말이죠.

 

 

 

 

배추를 소금간을 하여 고무다라에 포개어 놓습니다.

 

 

 

 

 

 

 

 

남은 배추 입니다.

 

모두 속 사이사이 소금간을 해주어야 하죠.

 

 

 

 

앉아서 하게 되면 허리가 아파 서서 일을 합니다.

 

 

 

 

여기 할머니집에 있는 바둑이가 있습니다.

목줄을 풀어주면 좋아서 마당을 뛰어다닙니다.

 


3일째

 

 

이 날은 전날 물에 담가놓은 배추를 싯어 놓는 과정입니다.

 

 

 

 

배추를 깨끗한 물로 싯어냅니다.

 

지하수로 싯어내죠.

 

(사실 수돗물을 밖에다가 설치를 안했습니다.)

 

 

 

 

알타리 무라고 하죠

 

알타리 무가 정말 맛있습니다.

 

같이 싯어줍니다.

 

 

 

 

저 배추를 나르는 일이 정말 허리가 아픕니다.

물이 빠지라고 지게발판에 비스듬히 세워서 물을 빠지게끔 정리 해놓습니다.

 

 

 

 

자 . 이렇게 정리를 해놓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비닐로 덮어 줍니다.

 

집 마당에 있는 잔디와 부스러기들이 배추에 붙으면 위생적으로 안좋겠죠?

 

 


4일째

 

 

온가족이 모여서 배추에 양념을 하는 날입니다.

 

 

 

 

수레를 깨끗이 싯어서 배추를 나릅니다.

 

 

 

 

양념을 식탁에 부어서 배추에 양념을 해줍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양념을 합니다.

 

바깥은 매우 추우니까요.

 

이때는 다행이게도 눈 비가 안왔네요.

작년에는 비가 와서 좀 고생을 하였고, 전날에 눈이 많이와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항상 저희는 이렇게 식탁을 두고 서서 김장을 합니다.

 

온가족들이 허리가 아파 어쩔수 없습니다.

 

 

 

 

갓김치도 버무려야 하여서

 

양념이 모자를꺼 같아 양념을 조금씩 발라야 했었네요.

 

 

 

 

이건 갓인데요.

 

갓김치가 매우 맛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시면 담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알타리 무도 양념을 해줍니다.

 

 

 

 

양념된 배추를 김장통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모든 김치를 담았습니다.

 

항상 이정도의 김장을 하는데 이번에는 좀더 힘들었네요.

 

김장을 하고나서 몸살이 나서 허리가 지끈지끈 했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온가족이 모여서 김장을 한다는게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

 

 

휴 ...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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