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아왔고,
주변에 먹을 곳이 없다 보니
그냥.. 매번 아침에 가던 미국식 아침식당으로 향해서
세트 메뉴를 또 시켰다.
이번에는 다른 메뉴로 시켜보았고,
프렌치토스트는 무조건 있는 세트로 주문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맛있다.
계산하면서 직원에게 "나 오늘이 마지막이야, 나중에 오키나와를 또 놀러 온다면 여기를 올게"
하고서 계산하고서 가게를 나갔다.
밥을 먹고서 어차피 렌터카를 반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렌터카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해안가에서 바다를 보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렌터카를 반납하는 장소는 여기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의 거리이다.
렌터카를 반납할때, 이것저것 트래픽이나 주유같은것도 고려를 해야하기 때문에
쫌 일찍 출발하기도 했다.
렌트카를 빌리고 주유를 한 금액이 토털 5만 원 정도 사용한 거 같았다.
많이 타고 다녔으나, 경차이기도 하고 나름 연비가 좋은 차량이었다.
여기 기름값은 한국과 똑같은 가격값이다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까, 기름을 모두 수입을 해오다 보니 그런가 싶다.
렌터카 반납을 하고서
공항까지 셔틀 해주는 버스 타고 공항에 도착
마지막에 아리가또 고자이 마시타 ~!
그리고서 공항에 가서 티켓팅하려 했으나,
여기 오키나와 진에어 공항은 모바일 티켓권으로 모두 처리하나 보더라.
수하물 맡기고 몇 분 정도 기다리고 이미그레이션 진행했는데,
오키나와 이미그레이션이 진짜 오래 걸렸다.
각 이미그레이션 장소마다
몇 번 출구에는 몇 번 비행기 탑승 구역이 있고
해당 출국장 가는 길에는 탑승 구역이 없을 수도 있어서
안내방송도 나오고
비행기 시간이 임박해서 빨리 앞으로 먼저 보내주는 승객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일본음식인
라멘과 크로켓을 출국장에서 주문하여
맛있게 먹었다.
주문할 때, 잔돈이 살짝 부족하길래 그냥 맞춰서 살까 하다가
한번 카드 결제 해볼까 하고서 트레블 카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었다.
라멘의 육수는 시판용 팩에 담긴 육수로 주고 있었고,
크로켓은 그냥 평소에 먹는 맛이었다.
오키나와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고서
한국 인천공항에 오니 날씨가 진짜 춥더라...
이때가 11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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