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원분께서 오늘은 금요일 이기도 하니 맛있는 거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맛있는 양식 점심을 먹으러 갔다.
4인으로 가서 식전빵도 나오고
찍어먹는 소스는 발사믹에 엑스트라 올리브 유를 섞어 만든 소스인 거 같았다.
피멘토 봉골레 파스타
나는 여기의 면 익힘정도는 나에게 맞진 않았다.
약간 더 살짝만 더 익혔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툭툭 끊기는 느낌이였다.
그래도 그냥 딱 봉골레 보단 알리오 느낌이 강한 파스타였다
조개의 풍미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감바스 로제 파스타
새우를 많이 사용하는 집인 건 알게 되었다.
모든 해물 요리에 새우가 많이 들어가고
새우 1미 크기가 그래도 큰 걸 사용하는 거 같았다.
한국식 로제 파스타와 같은 매콤하고 얼얼한 느낌의 로제가 아니고
오리지널 로제를 살짝 한국식으로 감미한 느낌이라 괜찮았다.
감바스
새우 크기를 보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새우가 커서 그런지 식감은 매우 좋았다.
감바스에 나오는 올리브유가 발라진 바게트
감바스의 올리브에 찍어먹으니 새우의 향은 그래도 나는 편이었고,
바게트를 잘 구운 느낌이 들어 바게트가 가장 맛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비프 펜네 스튜
솔직 별로였다.
면 종류, 밥 종류, 고기 종류를 시키려고 이제 구색 맞추기로 하나 시켰는데
고기향이 그리 나지 않은 비프스튜였다.
그냥 토마토 국 같은 느낌이 강했다.
믹스타 빠에야
해물이 들어간 0.5인분 빠에야다.
스페인 요리점답게 빠에야가 있다.
빠에야도 그리 요리는 잘 못하는 거 같다.
바닥이 다 달라붙었고,
좀 더 고슬고슬하게 볶아 줘야 하는데
물양을 잘 못 맞춘 느낌이 워낙 많이 들었다.
그래도 직원 분께서 사주셔서
오랜만에 점심에 이런 것도 먹어서
입이 즐거워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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