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를 좋아하면 나주 영산포 홍어타운 영산포홍어 식당

내가 곧 군대를 가기에 울 형이 군대가기전 홍어를 사준다고 함

 

그래서 맛상무에서 나온 영산포 홍어 식당을 가게됨

 

 

 

 

나주 영산포 근처에 위치한 영산포홍어 식당임

 

 

 

 

 

 

 

KBS에도 방영된 맛집이라고 현수막을 걸어 놓으심

 

 

처음에 들어갈때부터 홍어 냄새가 진동. ..

와 .. 진짜 심하다는것을 알수 있었고, 이렇게까지 심했나라는걸 처음알게 되었음

 

 

 

 

가격대는 이렇게 되고

 

형과 나는 흑산도 홍어정식 4만원 구성 2인으로 주문 시켰음.

 

8만원 구성은 양이 많아서 혼자먹기에 배부르다고 생각함.

 

 

 

 

처음 밑반찬은

 

가자미회무침

 

홍어애

 

홍어젓갈

 

그리고 기본 밑반찬 구성

 

 

홍어애는 매우 고소하나 뒷 끝이 매우 비리다.

그러므로 소금과 함께 찍어 먹어야 그나마 ... 낫다..

 

가자미회무침은 평소에 먹었던 그 맛이 그대로 남는다..

 

 

 

 

홍어를 주실때 이것은 아르헨티나산 홍어라고 흑산도 홍어와 맛을 비교해보라고 주셨다.

 

맛상무에서도 보았듯이 ... 똑같이 나오더라.

 

아르헨티나산의 맛은 아래에서 적어 놓겠다.

 

 

 

 

묵은지, 김, 돼지고기, 묵은지

 

이렇게 해서 삼합이나 사합정도로 ... 먹으면 괜찮다.

 

 

 

 

 

 

 

사진을 찍어보니까 매우 잘찍음 ㅋ

 

맛을 보았을때 흑산도 홍어는 찰기가 있어 매우 부드러웠음

 

하지만 아르헨티나산 홍어는 질기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음

 

그런데 상술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칼질을 하느냐에 따라서 홍어의 맛을 좌우하거나,

숙성기간을 오래하거나 짧게하냐에 따라서 맛도 바뀌는것 같음.

 

 

전라도 사람이기에 홍어의 특유의 냄새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먹었음.

 

 

 

 

홍어 전이다.

 

물론 삭힌 홍어를 전으로 만든거 같은데.

 

 

진짜 조심해야한다.

 

한입먹고 숨을 쉬니까 내 위가 타들어가는 "하" 해지고 "허" 해지는.... ... 그런느낌..

 

 

진짜 엄청 삭힌 홍어로 전을 만들게 되면 그자리에서 쓰러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듬

그나마 간장에 찍어 먹으니 좀 덜하다는게 느껴졌음.

 

 

 

 

홍어 튀김과 단호박 튀김, 홍허 찜

 

단호박튀김은 홍어가 너무 쌔다 싶으면 그떄 먹어서 좀 속을 풀어주는 역할정도로 생각하면 될꺼 같음.

 

홍어 튀김은 전에 비해 강하진 않으나, 홍어회보다는 강하다.

 

 

아참 그리고 홍어찜은 위에 뿌려진 소스가 없으면 느글느글하여 먹기가 쫌 그렇다.,

결대로 홍어가 찢어지지만 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음

콩나물과 홍어찜을 같이먹으면 콩나물의 아삭한 맛에 의해 그나마 홍어찜을 먹을수 있음

 

 

 

 

다 먹어 치웠지만 찜은 남겨둠. . 아무래도 맛이 별로라서 .

 

다 먹고서 밥을 시키는데 홍어애 국밥이 있고 나주곰탕이 있다고 하여

 

홍어애국밤 1개 나주곰탕 1개를 시킴 (정식에 포함되어 있음)

 

처음에 곰탕이라길래 음 ?

 

설마 홍어로 끓인 곰탕인가 ? 이생각했지만

 

여긴 나주니까 나주곰탕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음.

 

 

 

 

 

 

 

홍어 애 국밥인데 위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

한숟가락 떠 먹어 봤는데 진짜 느글 느글 하고 기름진 맛때문에 이걸 왜 먹지라는 생각함

 

 

 

 

역시 생각한대로 나주곰탕이다.

 

평범한 나주곰탕이였음.

 

 

 

 

아 ㅋㅋㅋㅋ 화장실 갔는데 치약 칫솔이 있었음 ㅋㅋㅋㅋㅋ

 

입냄새 제거하라고 ㅋㅋㅋㅋㅋㅋ

 

 

 

 

영산포

 

 

홍어를 맛보실분이시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나오고 나서 옷 냄새 맡으니까 홍어 냄새는 별로 안나더라고요

 

입냄새는 모르겠지만.....

 

 

홍어 정식을 이렇게 먹어본적은 처음인거 같아요.

처음 먹어 봤지만 진짜 좋은 경험한거 같고 ㅋㅋ 

 

홍어전이 제일 힘들다라는것을 알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