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다녀오고 그다음 날 바로 골프를 치고 싶은 우리 둘째 형과 같이 더 크로스비 조인을 잡았다. 이천에 위치해 있고 거리는 가까워서 수도권에서 갈만한 거리다. 가기 전에 THE BOWL이라는 소머리 곰탕 전문집에서 국밥 한 그릇 때리고골프를 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이천으로 향했다. 국밥집은 더크로스비와 5 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더 크로스비는 27홀이었고, 아리아 -> 빌리 이렇게 전반 후반 코스로 진행 예약이 되었다. 6시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몸 좀 풀었다. 티업시간은 6시 27분이었기에 간단하게 몸 풀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린 연습 좀 해보려고 했으나 살짝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치기로 했다. 확실히 첫 홀이라 그렇고 날이 추워서 그런지 몸이 안 풀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