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내려갈 생각으로 가게 되었지만, 어쩌다 보니 골프를 치게 되었다. 큰형 친구들이 2팀으로 총 8명이서 골프를 6시 57분 7시 04분으로 티업을 잡아놓은 상태였는데, 우리 삼형제가 제일 앞팀으로 6시 50분으로 예약을 했다. 아침의 첫 티이고 선운 CC는 고창에 위치해 있어, 30~40분 정도 거리이기에 충분히 여유 있게 가면 되었다. 아침 5시 30분쯤에 출발해서 , 6시쯤 도착했고, 그리 추운 날씨도 아니었다. 아침에 10도 정도 되어서 언더웨어에 긴팔과 조끼만 입었는데, 조끼는 벗어도 될 정도였다. 확실히 관객이 있으면 약간 졸리기도 한다.ㅋㅋ 아침이라 몸도 안 풀리기도 하였고, 드라이버가 잘 못 치고 있다 보니 떨리기도 했다. 형 들한테 잘 치는 모습으로 입이 쫙 벌어지게 만들어줬어야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