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후쿠오카] 갈땐 가더라도 골프 한번은 괜찮잖아 - 마무리

risingcore 2025. 6.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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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나는 스키야키를 먹고

 

다른 곳에서 술자리가 있다고 하여

그쪽으로 향했다.

 

 

한 20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였는데

 

이날 저녁에 비가 많이 쏟아지는 바람에

비를 맞으면서 걷게 되었다.

 

우산을 그냥 샀어도 되었을까?

아니면 그냥 택시를 타고 가는 게 더 좋았으려나??

 

 

가면서 아 이 정도 비쯤이야 ~ 하고 갔는데

맞으면서 좀 후회되긴 했다.

 

우산을 사자 하니 아깝고,

택시를 타자고 하니 좀 애매하고...

 

 

 

 

 

 

 

무사 도착해서 맥주랑

야키토리랑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는 뭔가.. 맛이.. 오묘했다.

맛이 없다랄까....

그냥 야키토리만 먹는 게 좀 나았고,

 

함박 위에 올라가는 토핑들이 좀 별로였다.

 

그냥 돼지고기가 덜 익은듯한 느낌을 많이 받은 느낌.

 

 

 

그리고서 다시 숙소 갈때에는 택시를 타고 갔다.

그런데 ... 

 

택시가 .. 요금이 쫙쫙 올라가더라 

한번 미터기가 300엔씩 올라가던데

1천엔 가까이 바로나오는 ..... 

 

 

 

 

 

 

 

 

 

 

 

그리고 마지막 저녁을 위한 만찬

라면과 계란 그리고 술 

 

 

 

 

 

 

 

아침에 일어나서 후다닥 편의점을 갔다

퇴실을 해야 하고,

 

골프장을 가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구매해서 

 

숙소에서 먹고 차분히 퇴실을 완료했다.

 

 

 

 

 

 

 

 

후쿠오카 카호 cc

 

그린피는 13000엔 

 

이날은 전날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페어웨이 진입이 불가했다.

사실 안타까운 부분이다.

 

바람이 진짜 많이 불었고,

공이 많이 휠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여기도 관중이 많다.

 

첫 홀에서 관중들이 많이 보기에 어느 정도 부담감이 있다.

 

첫날과 달리 몸이 안 풀린 아침이라서 그런지

 

그냥 고꾸라져버리는... 드라이버

 

 

 

 

 

 

 

 

물이 있어서 

걱정을 하는 건지 부담이 있는지

 

해저드에 그냥 쏙 빠져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2번 쳤는데

 

2번다 그랬다.

 

 

 

 

 

 

 

점심이다.

점심은 그린피에 어느 정도 포함이 되어있지만,

 

추가금을 내서 더 상위메뉴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뭐 생각보다... 맛있는 메뉴는 아니었다.

 

 

 

 

 

 

 

후반에 길을 잘못 들어서

 

다른 코스로 진입하고 이리저리 삥 돌아서 다시 가고 그러긴 했다.

안내판이 제대로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

 

길이 헷갈릴만했다.

 

 

 

 

 

 

 

 

 

어쩌다 보니 18홀을 무사히 끝내게 되어서

씻으려고 했는데,

 

일본의 문화는 팬티만 입고 사우나실에 가는 게 아니라,

옷을 다 입고 갈아입을 옷 다 챙겨서 간다음, 

 

그 안에서 갈아입는 방식이었다.

 

탕은 그냥 조그마한 탕이었고,

좌식으로 된 샤워부스가 있어서 앉아서 샤워하고 머리 감고 해야 했다.

 

확실히 한국과는 다른 느낌의 일본식 샤워실이였다.

당연히 문신있는 사람은 입장이 안된다고 간판에 적혀 있었다.

 

 

 

 

 

 

 

 

이리저리 힘도 들었고,

재미도 있었지만

 

오늘은 첫날과 달리 좋은 스코어를 내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제 대충 정리하고 공항으로 출발한다.

 

 

 

 

 

 

 

 

 

 

 

 

 

그리고 공항에서 밥을 시켰다.

 

공항에 푸드코트 같은 곳이 있는데

진짜 사람도 많고

 

처음에 라면 먹으려고 했는데 현금만 된다고 해서

 

그냥 가츠동이나 시켜 먹었다.

그냥 그저 그런 가츠동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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