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골프를 잘 치고서
이제 숙소를 복귀할 때가 왔다.
니시테츠 그랜드 호텔
간단하게 짐만 풀고서
저녁에 먹으려고 하였던
모츠나베를 먹기 위해
구글 지도를 탐색하고
모츠나베 인기 많은 곳을 향해 투벅투벅 걸어갔다.
일본에 왔으니
빠질 수 없는 생맥주
모츠나베를 주문했는데
1인분씩 2개가 나올 줄 알았으나
2인분이 1개의 냄비에 같이 나와서
뭔가 어리둥절 했다.
멘타이코랑
내장요리를 세트에 포함된 메뉴로
두부 우동 까지..
1인당 2500엔 좀 넘는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 익어가니까
먹고 있는데
어 이게 모츠나배가 맞나?
한국에서 먹던 모츠나배가 훨씬 맛있는 거 같은데
계속 의심을 가지고서 모츠나배를 먹게 되었다.
처음에 어떻게 조리를 할지 모르니까
직원이 와서
내가 좀 비벼도 되겠니?
라고 하여 국자를 가져가서 열심히 뒤죽박죽 섞어주었다.
우동도 메뉴에 포함되어 있고
우동도 무한리필이라서
칼국수는 많이 먹으려다가 2인분만 딱 주문했다.
미리 삶아진? 미리 불어놓은?
그런 느낌의 우동면을 소쿠리에 가져와서
모츠나배에 넣어줬다.
먹으면서 카운터 옆이라서 머지? 왜 다들 애코백을 받아가지?
보고 있었는데,
리뷰를 작성하면 애코백을 주는 것이었다.
그렇다 여기 작성된 리뷰는 모두 애코백을 위한 리뷰 조작이었던 것이었다.
속고 말아 버렸지....
그리고서 에다마매랑 푸딩 하몽 치즈 샌드위치 사서
숙소에서 마무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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