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행을 떠나는 수요일 눈이 온다고 기상예보가 떴다.그러나 그렇게 많이 안 오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침에 눈을 뜨고 캐리어를 바깥으로 가지고 나오는 순간어?? 눈이 많이 왔네.... 더 이상 눈이 안 오겠지 ~라는 위안을 가지고 택시를 잡고 공항버스 정류소까지 향했다. 아침에 택시 잡는 건 어렵더라.콜을 보내더라도 주변에 택시가 없다.. 카카오 택시로 부르고, 우버로 부르고 다시 카카오 택시로 부르니까 그때서야 잡혔는데이때도 카카오 블루로 잡았다. 카카오 블루로 잡고 택시기사가 좀 전에 콜 떴었는데 다시 콜 하셨네요?라는 말에블루로 잡았다고 하니이런 카카오 XX 놈들 돈은 지들이 다 처먹고 말이야 ~라는 기사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버스 타고 인천공항 2 터미널까지 가는데눈이 계속 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