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푸드

돌잔치와 모임하기 좋은 곳 - 송도 경복궁 한옥마을점

risingcore 2024. 8.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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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친구의 둘째 딸의 돌잔치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주는 겸 돌잔치에 초대받아 가게 되었다.

 

송도한옥마을이라는 곳이였고,

 

주변에 애기들이 놀기 좋게 고리던지기와 인조잔디로 되어있어서 애기들이 많다면

같이 뛰어놀기에 좋은 곳이었다.

 

한옥마을 뒤로는 강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진 찍으면서 땀을 엄청 흘렸다.

 

 

 

 

 

 

7시 30분에 입장을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늦게 세팅이 되었다.

 

 

 

기억하기론 1인당 10만 원 코스였나? 그랬던 거 같다.

 

 

 

 

 

코스에 포함된 회 몇 접시

 

밑에 깔린 게 깻잎이 아니라 시소였다.

 

긴가 민가 하면서 그냥 먹어봤는데 시소의 향이 나면서 개운하고 좋았다.

 

 

 

 

 

코스에 포함된 소라인지.. 골뱅이인지.. 쨋든 소라류의 무침이 나왔다.

 

 

 

 

 

가지튀김과 민어튀김

 

오랜만에 민어도 먹어보고 

가지도 잘 튀겨져서 바삭하고 가지도 눅눅하지 않아서 좋았다.

 

 

 

 

 

 

따로 주문한 회

 

농어 광어 민어 이렇게 나왔다.

 

 

 

 

 

따로 주문한 육회

저 알갱이가 녹두는 아닌 것 같고 찰기장쌀 같은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오도독하니 식감이 좋았다.

생각하기에는 찰기장쌀이 맞는 거 같다.

 

 

 

 

 

갈비가 나왔고, 양념 갈비로 굽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생갈비로 구워서 나눠 먹고 있었다.

 

 

 

 

 

 

 

생각보다 생갈비는 육향이 엄청 진하고 약간의 식감이 있어서 고기를 먹는 맛이지만,

 

양념은 양념이 되어있다 보니 연육작용과 함께 육질이 부드러워져서

매우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게 되는 그런 맛이라서 난 양념이 더 좋았다.

 

아무래도 달달한 양념이 혀의 미각으로는 더 감칠 나게 느껴지게 되었다.

 

 

 

 

 

 

 

 

따로 주문시킨 육사시미

양념은 빨간색 달달한 고추장 양념을 주셨고

몇 점이 안 나오는 게 진짜 흠이었다. ㅋㅋㅋ

 

 

 

 

 

 

 

 

코스에 포함된 후식

 

물냉인데 김치냉면 같은 느낌이었고,

 

비냉 시킨 것에서 한 젓가락 먹으니까 비냉도 그저 그랬다.

 

 

냉면은 평양냉면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러한 인스턴트 맛 느낌의 냉면이 이제는 혀에서 거부하나 보다.

 

 

 

 

 

 

 

후식으로 나오는 수정과

 

전체적으로 기름이 많은 음식이 많기 때문에

식기구에서 잘 안 닦여서 나오는 것 같았다.

 

수정과 잔에서도 기름이 둥둥 떠다녀서 설거지를 제대로 안 하시나 생각되었다.

 

 

 

 

이런 곳에서 양을 신경 쓰는 건 어쩔 수 없다.

돈을 낸 만큼 서비스가 따라오기에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시고 친절하게 서비스를 해주시니 그만한 값어치를 해준다고 느껴진다.

 

 

 

칠순 환갑 돌잔치 및 등등 여러가지 행사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세트장이 다 만들어져있고, 단체로 와서 식사를 즐기기에도 괜찮은 곳이기에 한번쯤 행사가 있는 날이라면 괜찮다.

 

다만 가격대가 조금 있다보니 유의하자.

 

 

 

+ 약간의 서비스인가? 돌잔치라서 고생하신 엄마에게 미역국 한상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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