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에서 즐겨보는 골프 - 인서울 , 그리고 원두막
큰형과 큰형여자친구랑
둘째랑 나랑
이렇게 4명이서 골프를 치기로 했다.
장소는 인서울
가깝기도 하고 나쁘지 않다고 하여 가보기로 함.
티업시간은 7시 50 몇 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했다.
52분인가?
날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바람도 적당히 불고
그런데 여기는 벌레가 많더라.
날파리들이 얼마나 많은지
입을 가리고 가야 할 정도로 벌레 때가 많아서
조금 심했다.
구장이 부천과 강서가 같이 있는 구장이라서
카트로 다른 홀을 넘어가거나 해당 홀을 도착하면
부천과 강서를 넘나드는 환경을 맞이할 수 있다.
중간에 이렇게 다리를 건너서 가는 홀도 있는데
여기도 다리 사이로 많은 골프공의 흔적이 보였다.
무슨 대화를 하면서 오고 있는 것일까?
아 막둥이 잘 친다? ~
인서울이 인천그랜드보단 훨씬 좋았다.
인천그랜드는 그린도 개판 페어웨이도 개판
물이 엄청 많이 먹어서 진짜 별로였는데,
그래도 여기는 쾌적하고 그린도 괜찮아서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 가격대에 오기는 괜찮은 곳이라 생각한다.
뭐 이날도 100개 이상 쳤지만
뭐 낫배드...
골프 치고 나서
원두막이라는 가게에서 돼지갈비를 판매하는데
큰형이 괜찮다고
여기 가보자고 해서 왔고
밑반찬도 맛있고,
다양해서 좋았다.
1인분에 18000원이고,
일단 4인분을 주문했다.
먹으면서 1.8에 이 정도 퀄리티의 돼지갈비 먹는 거면 좋다 생각했다.
전에 이동갈비 먹었을 때는 진짜 이 돼지갈비보다 못했는데
차라리 이 원두막 돼지갈비를 먹는 게 더 좋다 생각한다.
추가로 2인분 더 주문하고 냉면까지 주문했다.
냉면은 그냥 냉면맛
특별한 맛은 없고
그냥 갈비와 같이 어울려서 먹으면 어울리는 냉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