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골프

무더웠던 8월 마지막을 보내면서 - 춘천 라비에벨CC

risingcore 2024. 9. 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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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큰형의 회사 가족동반행사가 있어 같이 따라갈 겸,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라비에벨 CC를 예약하였다.

 

 

8월의 마지막 금요일

5시에 기상을 하고서 춘천으로 향했다.

 

 

티업시간은 8시 15분 올드코스 IN-OUT 코스

 

 

조인 2분을 구했고,

 

50대 여성분과 40대 남성분으로 조인으로 총 20대 30대 40대 50대가 모인 골프팀이 되었다.

 

 

 

 

 

 

 

 

5시에 기상 후 5시 20분쯤 출발해서 6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춘천 들꽃가든이라는 곳에서 소머리국밥을 주문해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한 것도 있다.

 

 

 

 

 

라비에벨 CC에서 10분 정도 결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면도 많이 들어있고, 여러 가지 메뉴가 있어서 고르기에 편하기도 했고,

테이블오더가 있어서 앉아서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반찬에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어서 괜찮은 식당이었다.

먹으면서 너무 뜨거운 나머지 혀가 데어버려서.. 천천히 먹는 걸 추천한다.

 

 

 

 

 

 

춘천 라비에벨 CC에 들어가게 되면 듄스코스가 먼저 보이는데, 

듄스코스에서 더 들어가야지 올드코스가 보인다.

 

중간중간 방지턱이 2개씩으로 연속으로 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카트가 나오는 곳이기에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올드코스에 올 때는 몰랐는데, 도로 옆에서 드라이버를 치고 있을 때,

급 브레이크를 밞아서 카트와의 충돌을 멈추는 차량의 소리가 많이 들렸다.

 

 

 

 

 

아침에 날씨가 정말 좋았다.

 

딱 이 정도로 선선하면 좋았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해가 뜨더니 햇빛이 뜨거워 땀이 어느 정도로 흘리게 되긴 했다.

 

 

 

 

 

 

나무 즉 한옥으로 되어있다 보니 나무냄새라고 나는데

나는 편백나무의 냄새가 날줄 알았으나

 

무슨 나무 냄새가 나긴 하였으나 나는 그럭저럭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큰형은 별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고 그랬다. 악취 같다고 했다.

 

 

 

 

 

변소칸의 화장실 문고리도 이렇게 되어있다.

약간의 디테일이랄까?

 

디테일을 신경 쓴 거 같아서 그냥 한컷 찍어보았다.

 

 

 

 

 

 

이때 그린스피드는 2.7이라고 하였으나,

햇빛이 점점 째면서 그린이 마르고 하다 보니 더 빨리 지는 거 같긴 했다.

 

 

 

 

 

 

 

바위 같은 절벽을 중심으로 코스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

 

경치는 좋다.

 

 

 

 

 

 

 

바라보는 정면이 핸디캡 1번 홀이자, 시그니쳐 홀이라고 한다.

계단식 논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꽃이 많이 심어져 있다.

 

 

 

 

 

 

호수의 물냄새는 그리 나지 않은 편이었다.

오리도 보였고, 

 

고인 물 냄새가 나지 않기에 그래도 관리는 잘 되어있구나 생각했다.

 

 

 

 

 

 

전반전을 끝나고 

맥주를 간단히 섭취하기로 했다.

 

 

미셀 울트라?? 이렇게 적혀있고, 중국술이며 수입원은 오비 맥주였다.

 

 

맛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닌 거 같고

시원하지 않아서 얼음을 따로 달라고 하여 얼음에 차갑게 해서 먹었다.

 

여기 나오는 프레첼 과자가 맛있었다.

 

 

병당 1만 원

 

 

같이 조인하시는 분 중 한 분이 술을 안 드시고,

한분은 파전이나 빙수를 드시고 싶어 하셨던 거 같은데

 

그냥... 맥주만 먹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경치를 보기만 하며  쳤던 거 같고,

드라이버는 꽤나? 훌륭하진 못했지만 죽지 않을 정도로 많이 쳤던 거 같다.

 

 

 

 

 

 

 

후반전 시작하면서 대기하고 있을 때,

카트 출구와 자동차와 만나는 부분에서 브레이크 소리가 많이 들렸다.

 

또한 후반전에서 카트를 타고 달리는데

고인 썩은 물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나무를 보는데 새집이 만들어져 있었다.

나름 낭만이다.

 

 

 

 

 

 

중간 후반전 그늘집에서 바라볼 수 있는 PAR3 화이트티 기준 170~180의 홀이다.

 

 

라비에벨 CC는 코오롱에서 관리하는 골프장이다.

 

그래서 WAAC 로고와 함께 동상이 있고,

캐디 분들도 모두 WAAC 유니폼을 입고 일을 하신다.

 

 

원래는 빨간색 WAAC 이었지만, 회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드라이버 연습을 꽤 많이 하였기에 

그나마 잘 칠 수 있었고,

 

드라이버는 딱 1개 죽었다.

 

그러나 슬라이스 교정이 많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했다.

모든 홀에서 슬라이스가 났고,

in to in으로 몇 개 쳤고,

 

드라이버가 draw가 난 홀은 없어서 아쉬웠다.

 

나름 연습을 많이 한 거 같았으나 조금은 부족했고,

 

이번엔 어프로치가 좀 말썽이었다.

 

 

 

중간에 더덕인 부분도 많았고, 다 짧아서 그냥 걱정하지 말고 쳐야 하는데 꽤 불안하게 어프로치를 친 거 같았다.

 

버디찬스도 3번이나 있었는데

모두 파로밖에 마무리를 못했다.

 

 

 

아이언은 내가 몸을 잘 회전만 잘하면 오픈은 안 나고 일직선으로 가는 거 같아

이대로만 연습을 하면 될 거 같았다.

 

PAR3 170미터도 5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꽤 멀리 나가서 이어할 정도였으니,

힘 빼고 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

 

 

 

 

 

 

8월 15일에 360을 갔을 때보단 훨씬 날씨가 좋았고,

이 정도의 날씨에서는 그냥 칠만했다.

 

그러나 더운 느낌도 있긴 하지만 햇빛이 뜨거운 바람에 그냥 넋을 좀 놓은 감이 있지 않아 있다.

 

 

 

 

 

아 그리고 에코 신상품으로 이러한 신발을 신고 그린에 올라갔는데

캐디가 그러더라...

 

스케이트좀 신으셔야겠다고

처음에 무슨 스케이트화 신을 신을 수 있는 무슨 장치가 있는가 했다.

 

그래서 스케이트요 ?? 하니 아스팔트에 신발 밑창좀 갈으라고 하는것이였다.

아니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발 신는거지

누가 책임져줄것도 아니면서 이런말 하는건지 참 ...

 

새신발 사줄것도 아니면서 아스팔트에 신발 갈라고 하면 왜 신발 신고 골프치나 ?

 

 

 

왜 이걸 물어보았냐... 

 

그린에 발자국이 조금 많이 남는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나

뒷팀에서 신발 누구냐고 딴지를 걸고 있었다.

 

아니 그러면 신발을 금지품목으로 이러한 신발 신지 말던지 하라고 해야지

 

공식으로 나오는 신발이고 그린에 내 신발자국 말고도 자국 많던데

그러면 맨발로 골프 치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드라마 버디버디처럼?

 

 

 

 

 

그린피 19만 원

캐디피 16만 원

카트비 8만 원

 

 

 

19만 원에 갈 정도는 아니고, 그냥 한번 한옥의 경치를 맛볼 정도이다.

 

한 14 정도면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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