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골프

오늘 하루 모든것이 만족했던 하루 - 여주 360CC & 여내울 보쌈

risingcore 2024. 7. 1. 09:34
반응형

 

 

원래 같았더라면 

주말에 비오기도 하고 그냥 편히 쉬려고 하였으나,

 

첫째 형의 갑작스러운 일요일의 골프 조인이나 갈까?라는 말과 

360CC를 예약을 잡게 되었다.


360CC를 가보지도 않았고

 

첫째 형이 그리 극찬을 하는 곳이기에 가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같이 동행하여 출발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날부터 비소식은 없어서 그저 그런 거 같았는데

 

바람이 진짜 많이 불어서 좀 많이 걱정되긴 했다.

 

 

 

 

 

 

대기 중이면서 한컷 찍은 전장

언덕도 있고, 산지에 있기에 그래도 재미있는 코스라고 생각했다.

 

뭐 어디 이상한 평지에만 있는 코스도 있기에 재미없는 코스가 많은데

내리막 오르막이 있는 편이라서 좋았다.

 

 

 

 

 

전반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으나

 

첫 번째 홀에서 떨려서 못 치다가

그 뒤로 잘 치고 있었으나, 

 

전반 마지막홀에서 뽕샷과 함께 마무리가 되었다.

 

 

 

 

 

30분 정도 쉬고

 

후반을 시작하려는데

 

대기가 어느 정도 있었다.

 

 

인터벌도 엄청 길 뿐더러

 

돈내기를 했는지

쪼루 나서 앞 50m 정도에서 엄청 신중하게 치고 있었다.


이해는 한다.

앞 앞팀도 밀려있기에 밀린다는 것을.

 

 

 

 

 

후반에 골프 치면서

아 왜이리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지

 

진짜 뭐 호스에 물 틀어놓은거 마냥 땀이 주룩주룩 흘렀다.

 

 

 

 

 

전반에 드라이버를 잘 쳤으나,

 

전반 마지막에서 뽕샷 난 거 때문인가.

후반에서 다 오픈이 크게 나서 다 해저드 처리 되었다.

 

허허 허걱

 

 

아이언은 자꾸 탑볼이 많이 났고, 

 

그만큼 슬라이스 라이도 타기도 했기에 그랬으나

아이언도 잘 뜨면 훅이 좀 심한 편이라 더 연습은 해야겠더라.

 

 

 

그래도 만족스러운 건 퍼팅이다.

 

원펏으로 끝낸 경우도 많이 있었고,

파를 3번? 정도 했고 보기도 많았고

 

 

단지 양파가 많아서 그렇지

신중하고 잘 살면 백돌이 깰 수 있을 거 같다.

 

 

다 끝내고 보는데 전날에 비가 왔음에도 물이 잘 빠져서 그런지

신발도 안 젖었고, 바지 밑단도 안 젖어서 괜찮은 곳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전반에서 쉬면서 밥집을 찾았는데

여내울이라는 곳이라고 해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을 찾게 되어 

 

간단하게 씻었고 바로 후다닥 나와서 식당으로 향했다.

 

360cc 에서 여내울까지는 18분 정도 걸린다.

 

 

 

 

 

 

 

 

솔직히 인터넷 메뉴로 보았을 때

보쌈만 나오겠지 하고서 그냥 그러려니 

 

아 큰 기대 안 했는데

 

홍어 삼합에 

육개장, 코다리 조림, 간장게장 등 각종 반찬들

 

생각보다 잘 나와서 놀랐고,

반찬이 하나하나 다 입맛에 맞아서 

 

먹을 것이 많은 상이었다.

 

육개장도 고기도 많이 들었고

국물도 괜찮아서 좋았고

간장게장은 그냥 아는 맛이였고

열무 볶음인가 ? 간도 잘 배여서 맛이있었고,

장조림도 오랜만에 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아쉬운 건 밥이었다.

밥이 나의 느낌에는 질다고 느껴졌고,

오늘 낮에 한 밥 같으면서

 

톡톡 터지는 밥알의 느낌을 얻을 수 없어 아쉬웠다.

 

 

보쌈에 쌈채소를 먹는데 오랜만에 당귀가 나와서

좋은 향에 취할 수 있었다.

 

 

나중에 또 360CC 및 근처 여주에서 골프를 치게 된다면

이곳 여내울을 한 번 더 재 방문 할 의사가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