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골프

연습하기에 무난한 골프 - 함평 베르힐 CC(feat. 장안식당)

risingcore 2024. 6. 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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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으로 내려간 김에

 

함평 베르힐 CC를 예약 잡아서

골프를 치게 되었다.

 

 

 

티업 시간은 7시 10분

 

카트에 골프채를 싣고 출발한다고 한 시각은 6시 48분

 

 

 

 

 

 

친형과 친형 친구 + 조인 이렇게 해서 골프를 치게 되었고,

나머지 조인에서 이름이 이쁘길래 기대를 했으나 기대는 금방 꺼져갔다.

 

 

 

 

 

 

역시나 역시 1홀부터 드라이버는 뜬볼로 50m를 갔다. ㅋㅋㅋㅋ

 

연습할 때에도 별로 좋지 않아서 그냥 에이 드라이버 연습하러 왔다 생각하고서 쳤다.

 

 

 

 

 

 

드라이버가 하도 안되길래 

 

형이 하프스윙만 해봐라 해서 하프스윙만 하니

드라이버가 줄곧 200m 이상은 뻗어가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

드라이버를 뻥뻥 치게 되었다.

 

 

그래도 약간의 슬라이스와 훅이 와이파이로 치게 되긴 하나

생각했던 것보다 드라이버가 멀리 잘 나아가서 괜찮았다.

 

 

 

 

 

그린 주변의 에지의 잔디는 진짜 없고

탈모 수준으로 대머리에 비교해도 틀린 말이 없다.

 

벙커에 1번 빠졌는데

모래는 고와서 괜찮았으나 잘 빠져나오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다.

 

한 번 더 연습해 볼걸

 

 

 

 

 

중간중간 앞에 홀 비었으니 빨리 가라고

운영과에서 닦달하면서 알림 보내는데

 

왜 급하게 쳐야 되는지 이해도 안 갔다.

 

 

전반전에서 1시간 40분에 골프를 치게 되었는데 

 

후반 가기 전 대기를 1시간을 기다렸다.

 

이럴 거면 왜 빨리 치라고 닦달하는지 

 

 

 

 

 

 

6월이라 그런지

앵두와 보리수가 많이 열려 있었고,

 

따먹을 정도로 다 익은 상태였다.

 

보리수는 지금 따먹으면 떫떠름한 맛이 난다고 하니 주의한다.

 

 

 

 

 

물이 고여버렸는지

냄새가 하수구 냄새와 하천 냄새가 나서

좋지 않은 냄새를 맡으면서 퍼터를 쳐야 했다.

 

 

 

 

 

 

중간에 10시쯤에 해가 떠서 좀 더웠지만

몇 분 흐르더니 해는 구름에 가려졌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그리 덥게 골프를 치진 않았다.

 

샤워하려고 샤워장에 갔는데

물냄새가 좋지 않아 관리를 안 하는 건지 싶었다.

 

아니면 여기 함평 물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인가?

 

 

스코어는 평소대로 나왔고,

 

이번에는 멀리건도 안 하고

그냥 쳤는데

 

멀리건 안 쓰고 친 거 생각하면 생각의외로 잘 쳐서

실력이 조금씩은 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항상 어프로치를 잘 생각하면서 

연습도 꾸준히 해야겠다.

 

거리가 짧은 것도 짧았지만,

어프로치의 실수로 공을 까버리는? 상태도 발생했다.

 

 

 

중간중간 짧은 코스도 많았다.

한 4개 ? 정도가 짧은 코스였고,

 

핸디캡 1번홀이 호수가 있는 곳인데 

그나마 여기가 공이 호수에 빠지니까 1번인거 같더라.

 

그 나머지 외는 코스도 쉽고

그린도 2~3개만 라이가 탔지 나머지는 그냥 평범했다.

 

 

 

 

한번 더 가라고 하면 가지는 않을 골프장이다.

 

 

 

 

 

 

 

 

 

 

 

골프 치고 나서 셨고, 집으로 갔다가 엄마랑 같이 함평 장안식당으로 출발

 

전에는 생고기가 없다 해서 생고기를 시킬 수 있었음.

 

육회보단 생고기가 좋아

 

생고기 맛있어서 좋았음

 

 

 

 

곱창 국밥도 국물이 콩나물 맛이 많이 나서

어렸을 적 엄마가 해주었던 돼지 뼈다귀 국 맛이 많이 나서 좋았음.

 

 

 

 

 

 

그런데 국밥도 이제 살짝 물리는 거 같기도 하다.

다음엔 다른곳을 먹으러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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