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의 11화 : 항상 중립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 다시 시작된 정신교육 10일째
민간강사가 오셔서 정신교육을 해준다.
솔직히 이때 잠을 졸기에 .. 생각이 안나지만, 여군이 와서 또 다시 역사세뇌 정신교육을 한것은 기억에 남는다.
이때도 북한에 대한 역사공부를 해주셨지....

북한의 군사는 어느정도이고 전투기와 등등 ... 뭐 .. ㅋㅋ
그리고 북한이 어떻게 세워졌는지
김일성이 어떻게 북한의 왕좌를 얻게 되었는지 .. ㅋㅋ
역사 세뇌를 해주고서 중대장감담회가 이루어졌음
중대장은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심 특히 병영생활 행동강령에 대해서
첫주에 병장에서 하사로 진급하는 하사분이 계셨는데 훈련병 하나가 하사분에게 욕설을 하여
자기 스스로 퇴사를 하였다고 함.
그 외에도 병영생활에서 많은 것을 설명했다.
예를 들어 ... 아마도 ...
다시 퇴사해도 다시 또 올텐데 뭐하러 시간낭비 하냐
4주간 열심히 훈련 받고 가는것이 좋지 않겠냐 ?
이런 뉘앙스로 말했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중대장 감담회를 하는 도중에 중대장이 초코바 한박스를 가져와서 초코바를 1개씩 주셨는데,
진짜 이게 어쩜 꿀맛인지 눈물이 날정도는 아니지만 맛있었음

그리고 다음날 3.1절이라고 저녁식사에서 삼립아이스모찌롤케익을 줌
그리고 저녁 점호가 다 되기전에 찹살떡을 주심
떡먹으면서 수다 떨고 있는데 조교가 중대장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생활관의 활기를 되 찾아주었다?? ㅋㅋㅋ
+ 내 생각이지만 역사교육이나 정신교육 때 광주나 제주사건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을 하지 않는다.
아마도 중립적인 입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치적 요소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 같다.